보령제약 중앙연구소, 과기부 인증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지정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02-04 11: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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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내 무사고, 안전 환경 시스템 등 인정

보령제약 중앙연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과기부가 운영하는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대학이나 연구기관 등에 설치된 과학기술 분야 연구실의 안전관리 표준모델 발굴‧확산을 위한 제도다. 관련 전문가 집단의 인증심사와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인증심의를 거쳐 지정된다.
 

▲ 보령제약 연구관리팀이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서’를 들고 있다 [사진=보령제약 제공]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최근 2년 이내 사고 발생이 없어야 하고 연구실 안전 환경 시스템 분야(30점), 연구실 안전 환경 활동 수준 분야(50점), 연구실 안전관리 관계자 안전의식 분야(20점)에서 각각 평균 8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보령제약 중앙연구소 내 기기분석 실험실은 각종 기기를 통해 원료·완제의약품의 함량‧유연 물질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는 공간이다.

보령제약은 연구실 안전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정밀안전진단 결과 개선과 안전 교육훈련을 강화하는 등 안전의식 부분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온 점이 인증 과정에서 높게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김봉석 보령제약 R&D센터장은 “그동안 자발적인 안전의식과 명확한 시스템에 따른 연구실 운영이 이번 결실로 이어졌다”며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 연구실 안전 환경을 끊임없이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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