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화작가 최서은의 NFT 아트 개인전 '꿈꾸는 정원' 25일부터 인사동서 열려 ..."창작 활동과 자립을 꿈꾸며"

류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2-05-19 11: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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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마루아트센터 제1관서 31일까지 일주일 간
NFT 아트 작품 18점과 판화작품 50여점 동시 전시
"발달장애 예술인의 창작 활동과 자립 기반 지원"

판화작가 최서은의 NFT 아트 개인전 ‘꿈꾸는 정원’이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 간 서울 종로구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제 1관에서 전시된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최근 국내외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최서은 작가의 NFT(대체불가토큰) 아트 작품 18점과 판화작품 50여 점을 동시에 전시한다.
 

▲ 발달장애인 판화작가 최서은의 NFT 아트 개인전 '꿈꾸는 정원'의 포스터.

이번 개인전에서는 특히 발달장애 예술인 에이전시인 디스에이블드의 미디어 아트 작업과 전용 디스플레이 후원을 통해 전시장에서 NFT 아트 작품의 감상과 함께 글로벌 NFT 마켓인 오픈씨(Opensea)와 국내 마켓인 블로코 CCCV에서 구매도 가능하다.

최서은 작가는 자신만의 기법으로 다채롭게 작품을 표현하며 독특하고 신비로운 분위기와 무게감이 느껴지는 추상작품을 주로 제작해온 발달장애인 판화작가로, 지난해 5월 개인전 당시 발달장애인 최초로 NFT 아트 작품인 '사랑이 날다'를 발행 전시하여 스마트 미디어 솔루션 'TUNE 갤러리'를 통해 발달장애 인식 개선에 참여중인 인터브리드 윤의정 이사에게 판매된 바 있다.

전국 공모 부산미술대전에서 5회 연속 입선했고,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선과 ACEP 한·EU 발달장애 아티스트 한국특별전 등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곳에서 인정받고 있다.

▲ 최서은 작가의 작품 'Love 2209 강아지3'. [최서은 작가 제공]

 

디스에이블드는 발달장애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과 자립 기반을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디스에이블드는 4차 산업혁명으로 예술 분야도 디지털화 되고 있는 트렌드에 따라 발달장애 작가들의 작품도 NFT로 발행해 세계적 NFT 마켓인 오픈씨를 통해 판로를 지원하고, NFT 시장에서 발달장애 작가도 당당히 참여할 수 있다는 동기부여를 하고자 업비트·서울옥션 블루 등과 ‘이달의 작가’ 작품전을 열어 많은 작품을 완판시켰다.

또 지난 5월 13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서울머니쇼에서 관람객들에게 NFT와 미디어 작품을 선보이고 구매하는 방법을 안내한 바 있다.


한국장애인개발원 중앙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 고명균 센터장은 이번 최서은 작가의 NFT 개인전에 대해 “실력있는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작품이 판매되어 소득창출은 물론 일자리를 통한 사회참여의 효과가 있어 앞으로 이러한 활동이 더욱 확산될 것”이라며 그 의미를 강조했다.
 

한편 메가경제신문은 발달장애 예술인 NFT 아트 작품 활동에 동기 부여가 되는 이번 전시회에 동참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최서은작가 '사랑이날다' 발달장애작가 최초로 NFT로 발행" 신문기사를 CCCV에서 NFT로 발행하였다.

 

[메가경제=류수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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