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DC·IRP고객 미국 ETF 수익률 가장 우수

송현섭 / 기사승인 : 2023-07-17 11:29:15
  • -
  • +
  • 인쇄
고객 1만912명 최근 3년 수익률 분석결과 25.91% 달해

[메가경제=송현섭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최근 3년간 DC(확정기여형)·IRP(개인형) 퇴직연금 고객 1만912명의 수익률 분석결과 미국 ETF(상장지수펀드) 성과가 가장 우수했다고 17일 밝혔다.


3년이상 운용, 잔고 1000만원 이상, ETF 보유액 50% 이상인 DC·IRP 고객 1만912명의 3년간 수익률을 분석에서 6월말 기준 미국 ETF 50%이상 보유 고객 수익률이 25.91%에 달했다.
 

▲미래에셋증권이 최근 3년간 DC(확정기여형)·IRP(개인형) 퇴직연금 고객 1만912명의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미국 ETF(상장지수펀드) 성과가 가장 우수했다. 미래에셋증권 본사 전경 [사진=연합뉴스]

 

이는 대상 고객 전체 평균 수익률인 15.48%를 크게 웃도는 성과다. 이번 조사에서 미국을 포함한 해외 ETF에 50%이상 투자한 고객 수익률은 17.69%였으며 미국에 투자하지 않은 고객 수익률의 경우 9.56%로 평균치를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퇴직연금 잔고 상위 20개 ETF 가운데 미국에 투자하는 ETF로 ▲타이거(TIGER) 미국 나스닥100 ETF ▲타이거 S&P500 ▲타이거 미국테크TOP10 INDXX ▲타이거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 ▲코덱스(KODEX) 미국S&P500TR 순으로 매수세가 컸다고 설명했다.

이는 최근 3년간 수익률 측면에서 미국 S&P 500지수가 다른 시장을 앞질러 회복세를 보이는덷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6월말 기준 미국 S&P500지수는 44% 올라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같은 시기 유럽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는 36%, 코스피 22%, 중국 상해 종합지수의 경우 7%로 미국 S&P지수의 급등세로 수익률에서 다른 국가 지수를 뛰어넘은 것으로 파악된다.

최종진 미래에셋증권 연금본부장은 “미국 증시는 세계 시가총액의 40%를 차지하고 다양한 글로벌 1등 기업들이 상장돼 있다”며 “유럽과 중국 등 다른 주요국 지수에 비해 고객들의 수익률 제고를 위해서 효과적인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송현섭
송현섭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현대해상, 재택간병 보장 담은 상품 출시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현대해상은 재택 치료 시에도 간병인을 지원하는 상품인 '마음을 더하는 케어간병인보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간병이 필요한 노인 인구 증가와 길어지는 간병 기간에 대한 고객의 걱정을 해소하고자 마련한 상품이다. 이번 상품은 환자와 보호자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전문 요양보호사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2

삼성화재, '마이핏 건강보험' 개정 출시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삼성화재는 지난해 7월 첫 선을 보인 '마이핏 건강보험'을 개정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마이핏 건강보험'은 고객의 건강상태와 생애주기에 맞춰 필요한 보장을 선택할 수 있는 모듈형 건강보험이다. 출시 당시부터 맞춤형 설계, 무사고 계약전환 할인, 납입지원 기능 등 새로운 구조로 호응을 얻어왔다. 이번

3

희망브리지, '2025 브리지스쿨 희망캠프' 진행
[메가경제=정호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협회장 김현희)와 함께‘2025 브리지스쿨 희망캠프’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중증 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청소년과 가족 등 150여 명이 함께했다. 희망브리지가 4년째 이어오고 있는 ‘브리지스쿨’은 30대 사업가 P 씨의 기부로 시작된 50억 원 규모의 의료지원 사업이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