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싱가포르서 시공 공법 ‘혁신’ 인정받아

임준혁 / 기사승인 : 2020-09-02 11:38:36
대형 케이슨 콘크리트 방식(防蝕) 코팅제 도포 자동화
산업안전보건 혁신 어워드 2020 건설부문 금상 수상

[메가경제= 임준혁 기자] 현대건설이 싱가포르 현지에 시공한 토목 프로젝트가 ‘혁신의 가치’를 인정받아 당국으로부터 최고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현대건설은 싱가포르 노동부 산하 산업안전보건청(WSH Council)에서 시행하는 ‘산업안전보건 혁신 어워드 2020’ 건설부문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상은 매년 싱가포르 산업안전보건청에서 주관해 산업 안전 보건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로 기여한 조직과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현대건설은 작년 SHARP Awards 부문에서 3개 현장이 수상한데 이어 올해 이노베이션 어워즈(Innovation Awards)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 산업안전보건 혁신어워드 금상상패 [사진=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싱가포르에서 1997년부터 싱가포르 건설대상에서 5개 부문 총 45회 수상했으며, WSH Awards에서 올해 Innovation Awards 수상까지 총 10회 수상이란 기염을 토했다.

싱가포르 투아스 핑거3 매립공사 현장은 대형 케이슨의 ‘콘크리트 방식(防蝕) 코팅제 도포방식’을 기존 고소작업대를 이용한 인력 도포방식에서 자동화 설비를 이용한 도포 방식으로 변경해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는 안전사고 리스크 및 근로자 독성 물질 노출 원천제거와 자동화 설비 이용에 따른 생산성 향상 및 품질 확보의 성과를 거뒀고 수상으로 이어진 것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당사의 안전관리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으며, 안전분야 선도 업체로서의 입지를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에서 선도기업의 역할과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현대건설은 1981년 ‘풀라우 테콩 매립공사’를 시작으로 싱가포르에 진출해 파시르 판장 터미널 3&4단계 공사, ‘마리나사우스 복합개발공사’ 및 ‘해저유류기지’ 등 총 90건, 150억달러에 달하는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주했다. 현재 토목 및 건축공사 총 11개 현장, 21억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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