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LS와 친환경 물류 협력 '업무협약'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4 12:21:09

[메가경제=정호 기자] 기후 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전환이 전 세계 산업계의 화두로 부상하면서, 물류업계에서도 친환경 혁신과 ESG 경영 강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한진(이하 한진)은 지난 23일(화) LS이링크와 친환경 물류 기반 스마트 전동화 및 전력 신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 <사진=한진>

 

이번 협약식에는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과 조현민 사장, LS이링크 김대근 대표이사가 참석했으며, ▲물류 인프라 전동화 ▲에너지 신사업 ▲스마트 운영 및 통합 플랫폼 구축 등 3대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우선 양사는 한진의 중대형 트럭 등 운송수단과 항만 물류 설비를 친환경 전동화하고, 물류 거점 내 전기 충전 인프라를 공동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한진 주요 사업장 인프라를 활용해 신재생 발전소를 개발하고, LS이링크의 충전 인프라와 연계한 전력 신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물류·에너지 운영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운영 플랫폼을 개발·실증하며, 이를 기반으로 신규 사업 모델 발굴에도 나설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실무 협의체를 운영해 구체적인 협력 과제를 발굴하고 단계적으로 실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진은 지난 7월에 오픈한 김포 전기차 충전소를 비롯해 전국 14개 사업장에서 전기차 충전 거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500여 대의 친환경 차량을 보유하고 매년 비율을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친환경차 구매목표제’를 성실히 이행한 기업으로 인정받아 2024년 ‘한국에너지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한진은 LS전선의 케이블 등을 운송하고, LS에코에너지의 베트남발 미주·호주·동남아행 해상수출 및 베트남 내륙 운송을 수행하는 등 LS그룹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LS이링크와의 협력을 통해 물류와 에너지 분야를 아우르는 신사업을 본격화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물류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호 기자
정호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스타벅스, 연말 홀케이크 4종 선봬…기존 인기 제품 홀케이크로 확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스타벅스 코리아가 연말을 앞두고 홀케이크 신제품 4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모찌 품은 바스크 치즈 케이크 보늬밤 몽블랑 치즈 케이크 진한 얼 그레이 카라멜 넛츠 케이크 티라미수 크레이프 케이크 등 4종이다. '모찌 품은 바스크 치즈 케이크'는 지난 6월 출시 이후 40만개 이상 판매된 '모찌 쏙 바스크

2

쿠팡, 중국 광군제 겨냥 '더블일레븐'…해외 직구 시장 공략 강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쿠팡이 중국 최대 쇼핑 행사인 광군제를 겨냥해 해외 직구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로켓직구 중국·홍콩 스토어를 중심으로 할인 행사를 확대하고 해외 인기 브랜드 상품을 앞세워 소비자 수요 확보에 나섰다. 쿠팡은 1일부터 11일까지 로켓직구 중국·홍콩 스토어에서 '더블일레븐'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더블일레븐은 중국의

3

강원랜드, 운탄고도 트레킹에 3000명 참여…폐광지역 관광자원 가치 높였다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강원랜드가 폐광지역의 역사와 자연을 결합한 관광 콘텐츠를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탄광산업의 역사적 흔적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지역 소상공인과 농가의 판로 확대까지 연계하면서 폐광지역 관광 경쟁력 강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하이원리조트는 지난 31일 정선군, 강원관광재단과 공동 개최한 '제2회 운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