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퇴직연금 관리 신규 캠페인 개최

윤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9 12:29:34
  • -
  • +
  • 인쇄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삼성증권은 다가오는 퇴직연금 실물이전제도에 맞춰 퇴직연금 관리의 새로운 해답을 제시하는 신규 캠페인 '바꾸는 게 답입니다'를 지난 24일 온에어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들어 퇴직 후 안정적인 삶을 위한 준비로 퇴직연금 운용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연금 가입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10월 말 시행되는 퇴직연금 실물이전제도를 통해 새로운 연금 머니무브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퇴직연금 실물이전제도는 퇴직연금 계좌를 다른 금융사로 이전할 때 기존에 운용 중인 투자 포트폴리오를 매도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한 채 이전할 수 있는 제도로, 증권사 등 다양한 상품을 보유한 금융사로 퇴직연금의 이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금융권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사진=삼성증권]

 

이에 따라 삼성증권은 '바꾸는 게 답입니다'라는 신규 광고 캠페인을 선보였다. 이번 광고는 퇴직연금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가입자들에게 '바꾸는 게 답'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퇴직연금 실물이전뿐만 아니라 삼성증권 퇴직연금 상품의 편리함과 전문성을 강조한다. 이를 통해 삼성증권은 가입자들이 삼성증권으로 연금을 이전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삼성증권은 다양한 퇴직연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퇴직연금 최초로 운용관리 수수료와 자산관리 수수료를 무료(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로 제공하는 ‘다이렉트 IRP’를 출시한 바 있다. 또한 '3분 연금' 서비스와 mPOP을 통한 '연금 S톡' 서비스를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연금센터에는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프라이빗 뱅커(PB)를 배치해 전문적인 연금 상담을 제공하며, 투자 성향에 맞춘 연금 운용 방법 및 연금 제도에 대한 전문화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법인을 대상으로 퇴직연금 도입 관련 설명회를 지원하며, DC 웰컴콜 서비스를 통해 신규 확정기여형 퇴직연금(DC) 가입자들에게 적립금 관리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연금 운용과 관리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공식 유튜브 채널 'SamsungPOP'에서 디지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으며, 퇴직연금 실물이전제도에 관한 상세한 설명도 포함하고 있다.

 

삼성증권 브랜드전략팀 이창훈 팀장은 "이번 캠페인은 퇴직연금 관리를 어려워하거나 방치하고 있는 가입자들에게 일상에서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통해 연금 이전을 유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금융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AI 고평가' 우려에 나스닥 7개월 만에 최대 낙폭…엔비디아 시총 510조원 증발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인공지능(AI) 관련 종목의 고평가 논란이 확산되면서 지난주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가 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지난주(3~7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지수는 주간 기준 3% 하락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해방의 날’ 상호관세

2

울산화력 붕괴 참사, 40대 매몰자 끝내 숨져...3명 사망·4명 여전히 매몰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현장에서 구조를 기다리던 40대 근로자의 시신이 사고 발생 사흘 만에 수습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9일 오전 11시5분께 사고 현장에서 매몰자 김모(44)씨의 시신이 발견돼 수습됐다. 김씨는 지난 6일 오후 2시2분 보일러 타워가 붕괴될 당시 현장에 있다가 매몰됐으며, 약 1시간20분 후 구조대에 의

3

청약통장 가입자 3년 새 224만명 감소…‘무용론’ 다시 고개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청약통장 가입자가 꾸준히 감소하며 ‘청약통장 무용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고분양가와 대출 규제 강화, 낮은 당첨 확률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실수요자들이 청약시장 진입을 주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9월 기준 청약통장(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저축·청약부금·청약예금 포함) 가입자는 2634만993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