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인 복합전 구현”...한화, BSDA 2026서 미래 전장 기술 선봬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2 13:06:54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화가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은 오는 13~15일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리는 BSDA 2026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BSDA는 발칸 지역 최대 규모 방산 전시회로, 올해는 36개국 55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약 3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는 현장에 437㎡ 규모의 통합 부스를 마련했다.

 

▲ [사진=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전시에서 다목적 무인차량 ‘아리온스멧(Arion-SMET)’과 성능개량형 모델 ‘그룬트(GRUNT)’, 에스토니아 밀렘 로보틱스와 협력 개발한 궤도형 무인차량 ‘테미스-K(THeMIS-K)’ 등 지상 무인차량(UGV) 포트폴리오를 공개한다. 특히 전시 개막 전날인 12일에는 루마니아 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유무인복합(MUM-T) 운용 성능 시연도 진행했다.

 

시연에서는 정찰과 보급 등 복합 임무 수행 능력과 유무인 협업 운용 개념이 구현됐으며, 현지 군 및 방산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와 함께 K9A1 자주포와 천무 다연장 유도무기,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L-SAM), 단거리 방공체계(H-SHORAD) 등 주요 화력·방공 체계도 함께 전시된다.

 

한화시스템은 AI 기반 위성 영상분석 솔루션과 스마트배틀십(SBS), 자율항법 기반 차세대 기뢰제거처리기 등을 선보인다. AI 위성 영상분석 기술은 전장 상황 인식과 정밀타격 능력을 높일 수 있는 차세대 솔루션으로 평가받는다.

 

한화 관계자는 “유럽의 재무장 기조와 안보 환경 변화에 대응해 미래 기술과 현지 생산 체계를 기반으로 지역 안보 수요에 적극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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