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의정모니터 141명 위촉…시민 목소리 의정에 담는다

박선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7 13:21:56
2028년 8월까지 2년간 활동…매월 정책 아이디어·개선 의견 제안
우수 의견 의정활동·시정 기초자료로 활용…시민참여 확대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서울시민 141명이 일상에서 발견한 불편과 정책 아이디어를 서울시의회에 직접 전달한다. 서울시의회는 이들이 제안한 의견 가운데 우수 사례를 의정활동과 서울시정의 기초자료로 활용해 시민 참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서울특별시의회는 지난 16일 제12대 전반기 의정모니터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의정모니터 요원 15명이 참석했다.

 

▲ 제12대 전반기 의정모니터 위촉식 단체사진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이번에 위촉된 의정모니터는 총 141명으로, 활동 기간은 오는 2028년 8월까지 2년간이다. 의정모니터는 시민의 시각에서 서울시정과 시의회 의정활동을 살피는 역할을 맡는다. 생활 속에서 발견한 불편 사항이나 개선이 필요한 제도,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 등을 시의회에 전달한다.

활동 방식은 정기적인 의견 제안이다. 의정모니터들은 매월 시의회가 제시하는 지정과제와 자유과제를 통해 의견을 제출한다. 제출된 의견은 심사를 거쳐 우수 의견을 선정하고 향후 의정활동과 시정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특히 의정모니터는 행정기관이나 시의회가 놓칠 수 있는 생활 현장의 문제를 시민이 직접 찾아 제안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단순한 민원 제기를 넘어 개선 방안이나 정책 아이디어까지 제시해 의정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민참여 창구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성북구 윤성희 씨는 “평소 서울시와 의회에 관심이 많았는데 의정모니터로 활동하게 돼 매우 설레고 기대된다”며 “서울의 경쟁력을 높이고 더 안전한 도시로 만든다는 책임감으로 일상 속 불편과 아이디어를 놓치지 않고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은 “그동안 시민이 느끼는 불편과 의견을 꾸준히 전해준 의정모니터 덕분에 서울에 시민참여 제도와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었다”며 “단순히 의견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의정모니터의 제안이 실제 의정활동과 현장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의회는 앞으로 의정모니터를 통해 시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정책과 의정활동에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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