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건비에프 등 4개사 장애인이 일하기 편한 일터 선정

박종훈 / 기사승인 : 2021-10-28 13:4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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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이후 아홉 번째 선정···지속 발굴 및 사례공유

고용노동부 장관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장애인이 일하기 편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4개 사업장을 ‘올해의 편한 일터’로 선정했다.

장애인고용과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13년 이후 아홉 번째로 선정하는 상이다.
 


 

최우수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엔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태건비에프가 선정됐다.

BG인증 우수 등급을 획득했고, 전층 장애인 화장실을 설치했으며, 건물 내 주요 문은 자동문으로 바꿨다. 또한 구내식당 운영, 기숙사 제공, 각종 휴게시설 등을 설치해 장애인 근로자의 복리후생을 도모했다.

우수상인 이사장상에는 ㈜포스코휴먼스, ㈜새롬테크, 주식회사 케이티 희망지음이 선정됐다.

포스코휴먼스는 BF인증 우수 등급을 획득했고, 사무동 전층 및 공장동 주요층에 장애인 화장실을 설치했으며, 주요 문은 자동문으로 개비했다. 기존 공장동 내부도 리모델링으로 샤워실, 탈의실, 체력단련장 등을 갖췄다.

새롬테크도 BF인증 우수 등급을 획득했고, 본관동과 기숙사동에 각각 승강기를 설치해 휠테어 사용자 등의 이동편의를 지원했다. 각 동에 장애인 화장실을 설치해 장애인 근로자의 편의를 도모했다.

주식회사 케이티 희망지음은 사업장 주 출입구에 자동문을 설치해 장애인 전용주차구역에서 접근 때 단차 극복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등, 기존 건물 일부 층을 임차해 사용하면서도 장애인 근로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조향현 이사장은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근무하기 편리한 사업장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널리 알려, 많은 사업장에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가 확대되고 장애인 고용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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