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블랙스톤 'BCRED-O' 펀드 국내 독점 판매

윤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4 13:49:17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삼성증권이 블랙스톤의 대표 사모대출펀드인 'Blackstone Private Credit Fund iCapital Offshore Access Fund SPC'(BCRED-O)에 투자하는 신탁상품을 국내 최대 규모인 1500억원 단독 모집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증권은 이번 재간접펀드 모집을 시작으로 향후 1년간 국내 리테일 독점 판매권을 확보했다. 양질의 글로벌 크레딧 자산을 국내 고액 자산가들 및 PB고객에게 직접 제공할 수 있게 됐단 설명이다.

 

▲[사진=삼성증권]

 

삼성증권은 300조원이 넘는 리테일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초고액자산가 전담 브랜드 'SNI'(Success & Investment)와 패밀리오피스 사업을 펴고 있다.

 

삼성증권 측은 "BCRED는 수익 중심, 방어적으로 꾸려진 포트폴리오를 투자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며 "역사적으로 부도율이 낮은 섹터에 규모가 큰 회사에 집중하며, 선순위 대출을 우선시 한다"고 밝혔다.

 

BCRED는 분기별 환매가 가능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또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의 Baa2 등급을 보유했다.

 

이번 상품은 고객당 가입 규모가 20억원 수준으로 PDF펀드의 국내 단일 출시 기준 최대 규모인 1500억원을 모집했다.

 

1985년에 설립된 블랙스톤은 현재 1조달러 이상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블랙스톤은 14년 전에 프라이빗 웰스(Private Wealth) 사업을 설립했고, 이후 해당 채널에서 2710억달러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2016년부터 글로벌 사모대체펀드를 개인고객에게 소개하고, 자사 PB들에게 글로벌 대체투자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해 왔다.

 

존 그레이 블랙스톤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지난 5월 서울을 방문해 삼성증권 PB를 대상으로 세미나를 가졌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번 독점 공급은 삼성증권이 글로벌 파트너십과 상품 소싱 능력을 입증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국내 자산가들의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이끄는 프리미엄 자산관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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