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국내 최초 멕시코·인도 환율 투자 ETN 4종 출시

윤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4-08-13 13:5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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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윤중현 기자] 메리츠증권은 오는 14일 멕시코 페소화와 인도 루피화를 각각 추종하고 2배 레버리지 투자까지 가능한 ETN(상장지수증권) 총 4개 종목을 한국거래소에 상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ETN은 국내 상장지수상품(ETP) 시장 최초로 신흥국인 멕시코와 인도의 통화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사진=메리츠증권]

 

해당 종목은 KAP 멕시코 페소화 총수익(TR) 지수를 추종하는 ▲메리츠 멕시코 페소화 ETN ▲메리츠 레버리지 멕시코페소화 ETN과 KAP 인도 루피화 총수익(TR) 지수를 추종하는 ▲메리츠 인도 루피화 ETN ▲메리츠 레버리지 인도루피화 ETN 등이다. 한국자산평가(KAP)에서 산출하는 지수를 활용한다. 메리츠증권이 운용하는 통화형 ETN은 기존 일본 엔화와 중국 위안화 상품에 신흥국 라인업이 추가되며 총 10종으로 확대됐다.

 

이번에 상장하는 ETN은 기존 일본 엔화 및 중국 위안화 상품과 마찬가지로 총수익(TR) 지수를 추종해 투자 국가 및 국내의 이자 수익 모두가 지수에 반영되도록 설계했다.

 

총수익(TR) 지수 추종 방식 외에 선물을 추종하는 초과수익(ER) 지수 방식은 투자 국가의 이자 수익을 수취하지만 국내 이자수익은 차감된다는 단점이 있다.

 

투자 국가 및 국내의 이자수익이 모두 포함돼 재투자 되는 총수익(TR) 지수 추종 ETN이 수익률 측면에서 초과수익(ER) 지수 방식 대비 유리하다.

 

현재 멕시코의 기준금리는 10.75%, 인도의 기준금리는 6.5%로 다소 높은 수준의 단기 이자수익을 제공하며 이는 각각 메리츠 멕시코 페소화 ETN과 메리츠 인도 루피화 ETN의 가격에 반영된다. 다만 통화형 상품은 기본적으로 환율 방향에 영향을 받으며 단기적으로 환율 변동성이 크게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메리츠증권 관계즈는 "국내 ETF(상장지수펀드)와 ETN 투자자들은 기존 주식 위주에서 다양한 채권 관련 종목들로투자를 빠르게 다변화하고 있다"며 "최근 일본 엔화에 대한관심이 크게 늘어난 것처럼 점차 신흥국 및 환율 관련 투자를 통해 위험을 분산하고 기대 수익률을 높이고자하는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기존 타사의 초과수익(ER) 지수 추종 상품과 달리 투자자에게 전체 수익(TR)을 제공하는 부분이 메리츠증권의 모든 채권형과통화형 ETN의 특징이자 강점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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