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바이오·시지메드텍, 척추 치료 '풀패키지' 공개…차세대 치료 전략 제시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4 14: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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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내비게이션·rhBMP-2 골재생 솔루션 통합 치료 전략 공개
헝가리·베트남 파트너십 확대…유럽·동남아 시장 진출 본격화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시지바이오와 시지메드텍이 세계 최대 규모 척추 학술대회 중 하나인 글로벌 척추학회(GSC 2026)에 참가해 로봇 내비게이션 기반 최소침습 척추수술과 골재생 치료를 결합한 차세대 척추 치료 전략을 선보였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시지바이오와 시지메드텍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글로벌 척추 학술대회(GSC 2026)'에 참가해 척추 수술부터 골유합, 재생의료까지 아우르는 통합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

 

▲시지바이오·시지메드텍이 ‘GSC 2026’에 참가했다. [사진=시지바이오]

 

GSCAO Spine이 주관하는 국제 척추 전문 학술대회로, 전 세계 척추외과 전문의와 연구진이 최신 임상 데이터와 수술 기법을 공유하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양사는 이번 행사에서 척추 수술 로봇 내비게이션 시스템 'CUVIS-Spine'을 중심으로 내시경 척추수술 장비와 척추 임플란트, 재조합 골형성단백질(rhBMP-2) 기반 골유합 솔루션을 연계한 통합 치료 전략을 집중 소개했다.

 

전시 부스에서는 'CUVIS-Spine'을 비롯해 '엑센더(EXCENDER)', '노보맥스 퓨전(NOVOMAX Fusion)', '노보시스(NOVOSIS)', '이노버스 스크류(INNOVERSE Screw)' 등 주요 제품군이 공개됐다.

 

실습형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고용산 경북대학교병원 교수가 연자로 나서 CUVIS-Spine을 활용한 로봇 보조 내시경 감압술과 양방향 척추 내시경 유합술(UBE-LIF) 등 최소침습 수술 기법을 소개했다.

 

임상 세션에서는 김진성 서울성모병원 교수는 노보맥스 퓨전의 장기 추적 결과를 공개했으며, 박상민 분당서울대병원 교수는 골대체재 '노보시스'의 대규모 임상 데이터를 발표했다. 나레쉬 쿠마르 싱가포르 국립대학교병원 교수는 rhBMP-2 담지체 제형별 비교 연구를 발표하며 골유합 성공률에 영향을 미치는 담지체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지바이오는 이번 학회를 계기로 유럽과 중동, 러시아 및 CIS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헝가리 척추 임플란트 전문 유통업체와 주입형 인공뼈 제품 '엑셀오스 인젝트(Excelos Inject)' 공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베트남 의료기기 기업 남탄(Nam Thanh)과는 척추 임플란트 제품군 공급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척추측만증 수술용 나사 시스템 '럼픽스(LUMFIX)'와 확장형 케이지 '엑센더'를 중심으로 베트남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향후 최대 320만 달러 규모의 독점 유통 계약 체결도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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