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백유연 신작 그림책 ‘제주 감귤 토끼’ 출간…제주 유래담 첫선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9 14:07:55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웅진씽크빅은 계절 그림책 시리즈로 사랑받은 백유연 작가의 신작 그림책 '제주 감귤 토끼'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제주 감귤 토끼는 백유연 작가가 새롭게 선보이는 지역 유래담 시리즈의 첫 작품으로, 제주 감귤의 유래를 옛이야기와 민화 형식으로 풀어냈다. 지역의 대표 토산물에 상상력을 더해 전통 설화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했다.

 

▲ [사진=웅진씽크빅]

 

이야기는 아픈 할머니를 위해 매일 밤 달님에게 소원을 비는 아이의 간절한 마음에서 시작된다. 달나라의 옥토끼들은 토끼 신령이 건넨 감귤을 키워 아이에게 감귤나무를 선물하고, 주렁주렁 열린 감귤은 겨울 내내 곳간을 가득 채운다. 아이는 이 특별한 선물을 전한 옥토끼들을 ‘감귤 토끼’라 부르며 고마움을 전한다.

 

이번 작품은 ‘달 토끼에게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친숙한 설화에 동그란 감귤이라는 상징적 이미지를 결합해 새로운 서사를 완성했다. 특히 민화 기법을 활용한 그림을 통해 전통적인 정서를 살리면서도 오늘날 독자들에게 친숙한 감각으로 이야기를 재해석했다.

 

웅진씽크빅은 지역 유래담 시리즈를 통해 제주 감귤 토끼를 시작으로 각 지역의 토산물과 캐릭터를 결합한 그림책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계절 그림책 시리즈에서 보여준 백유연 작가 특유의 따뜻한 감성을 지역 이야기로 확장해 세계관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안경숙 웅진씽크빅 콘텐츠개발본부장은 “제주 감귤 토끼는 작은 소망에도 귀 기울이는 다정한 이야기”라며 “옥토끼들의 따뜻한 마음이 독자들에게도 상큼한 희망으로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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