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월드, 천안 물류센터 인근 주민에 ‘건강 지원 물품’ 4500세트 지원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8 14: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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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심영범 기자]이랜드월드가 천안 물류센터 화재 이후 지역 주민 건강 회복을 위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랜드월드는 화재로 불편을 겪은 인근 주민들을 위해 마련한 ‘주민 건강 지원 물품’ 4500세트의 전달을 5일부터 주말 동안 순차적으로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 [사진=이랜드월드]

이번 지원은 이랜드월드와 이랜드재단, 이랜드복지재단이 공동으로 기획했으며 천안시복지재단과 협력해 진행됐다. 전달 과정에서는 주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지역 사정에 맞춰 조정해가며 운영됐다.

 

전달된 지원 물품 세트는 화재 현장과 인접한 주거단지 입주민 4,100세트와 풍세면 내 건강 취약계층 400세트가 배부됐다.

 

세트 구성은 호흡기·기관지 보호와 기초 면역력 강화에 초점을 두고 ▲종합비타민 ▲고함량 비타민C ▲레몬 생강청 ▲배도라지청으로 마련했으며, 국내 주요 제조사 제품 위주로 품질을 검증해 구성했다. 메시지 카드를 통해 “화재로 인한 불편에 진심 어린 유감을 전하며, 주민 건강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위로를 전했다.

 

이랜드월드는 물품 지원에 앞서 지난 11월 22일과 29일에는 인근 주민을, 12월 3일에는 풍세산업단지 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 출장 건강검진을 진행했다. 폐 X-ray, 폐기능 검사, 혈액검사 등을 현장에서 전문 의료진과 함께 제공해 즉시 상담과 검진이 가능하도록 지원했다.

 

이랜드월드 관계자는 “지역 주민분들의 조속한 안정과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주민 일상 회복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지원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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