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환경·사람·미래와의 '의미 있는 연결' 구현 선도

이준 기자 / 기사승인 : 2023-08-31 18:00:52

[메가경제=이준 기자] 삼성전자가 3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3' 개막에 앞서 전시장인 시티 큐브 베를린에서 하반기 신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 벤자민 브라운 삼성전자 유럽총괄 최고마케팅책임자(CMO)가 독일 베를린 '메세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3'를 하루 앞둔 31일 개최된 삼성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전 세계 미디어·파트너 등 약 8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 날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기기간의 연결을 넘어 환경, 사람, 미래 관점에서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과의 '의미 있는 연결'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기조연설자로 무대에 오른 벤자민 브라운 삼성전자 유럽총괄 최고마케팅책임자(CMO) (Benjamin Braun)은 "자체 조사를 통해 70%의 유럽 소비자들이 스마트 홈의 혁신에 기대가 높은 것을 확인했다"며 "현재 전세계 2억 8000만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싱스 에코시스템을 지속 발전시켜, 일상에서 중요한 것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연결' 경험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날 행사에는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해양 보호 비영리 환경단체 '오션와이즈' ▲자동화 기술업체 'ABB' ▲가정용 태양광 인버터 브랜드 'SMA 솔라 테크놀로지' 등 전략적 파트너사들의 연사들이 무대에 올라 삼성전자의 비전 발표에 힘을 보탰다.

 

특히, 일상 생활에 스며든 스마트싱스의 편리함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영상과 함께 영상의 등장 인물들이 직접 무대에 나와 연기를 이어가는 온오프라인 통합 연출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빵을 굽는 장면에서는 실제 빵 냄새가 행사장 전체에 퍼지는 특수 효과가 사용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의미 있는 연결 구현은 환경 보호에서부터 시작한다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소개했다.

 

에이미 홀로렌 삼성전자 영국법인 프로는 "삼성전자는 보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구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경영과 제품 전 과정에 이를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친환경 기술이 탑재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출시한 '갤럭시 Z 플립5·폴드5'와 '갤럭시 탭 S9' 시리즈에 폐어망 재활용 플라스틱뿐 아니라 파유리 재활용 글래스, 폐페트(PET)병을 재활용한 플라스틱 등 이전 제품 대비 더 다양한 재활용 소재를 적용했다. 제품 패키지에는 100% 재활용 종이를 채택했다.

 

삼성전자는 이 날 행사에서 유럽시장에서 친환경 냉난방 시스템인 EHS의 성장세에 대해 강조했다. EHS는 에어컨의 실내기에서 냉매와 물이 열교환되며 열에너지를 만들어 바닥 난방과 온수까지 가능한 시스템이다.

 

삼성전자는 올 8월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약 97%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9월에 지구 온난화 지수가 기존 냉매(R410)보다 현저히 낮은 친환경 냉매 R290를 탑재한 EHS 신제품을 추가로 출시하며 유럽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모든 사람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풍요로운 일상을 선사하는 신제품과 서비스도 대거 소개했다.

 

지나 힐 삼성전자 영국법인 프로는 "삼성전자는 사람들이 더 많은 시간을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집안과 일상을 쉽게 관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푸드 AI 기술로 나에게 맞는 레시피와 식단을 제안하고, 주방가전 연결을 통해 손쉽게 조리하는 등 식 경험을 한번에 누릴 수 있도록 돕는 '삼성 푸드' 서비스를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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