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텔릭스, MWC서 AI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 첫 공개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3-09 14:41:50

[메가경제=심영범 기자]SK인텔릭스가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에서 AI 기반 웰니스 로봇을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SK인텔릭스는 지난 2일부터 5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6(Mobile World Congress 2026)’에 참가해 AI 웰니스 로보틱스 ‘나무엑스(NAMUHX)’를 처음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 [사진=SK인텔릭스]

 

전시 기간 동안 SK인텔릭스 부스에는 글로벌 파트너사와 업계 관계자, 인플루언서, 크리에이터 등 약 7만5000명이 방문했다. 

 

나무엑스는 자율주행 기능과 100% 음성 제어가 가능한 공기 관리 시스템 ‘에어 솔루션(Air Solution)’, 비접촉식 생체 신호 측정 기능인 ‘바이탈 사인 체크(Vital Sign Check)’ 등을 하나의 디바이스에 통합한 AI 기반 웰니스 플랫폼이다. 사용자를 인식해 실시간 공간 변화에 따라 이동하는 ‘팔로우 미(Follow Me)’ 기능과 구글 제미나이(Gemini) 모델을 연동한 대화형 인터랙션도 함께 공개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새롭게 추가된 ‘시큐리티(Security)’ 기능을 기반으로 한 긴급 출동형 보안 경비 서비스 계획도 발표됐다. 이와 함께 생체 신호와 개인 건강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명상, 영양, 수면 관리 등을 지원하는 초개인화 웰니스 서비스 ‘헬스케어 챗봇(Healthcare Chatbot)’ 운영 계획도 공개했다.

 

보안 기술도 강조됐다. SK인텔릭스는 자율주행과 음성 인식, 바이탈 사인 측정 등 민감 데이터를 처리하는 웰니스 플랫폼 특성을 고려해 설계 단계부터 보안을 적용하는 ‘시큐어 바이 디자인(Secure by Design)’ 방식을 도입했다. 또한 온디바이스 암호화 기술을 적용해 보안 체계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SK인텔릭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 협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데이터 기반 초개인화 케어와 강화된 보안 기술을 바탕으로 웰니스 플랫폼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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