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온라인 채용관 오픈’...175개 강소기업 인재발굴 지원

김형규 / 기사승인 : 2021-04-14 14:43:09
  • -
  • +
  • 인쇄

SK텔레콤(대표 박정호, 이하 SKT)은 비즈파트너사 온라인 채용 지원을 통해 경쟁력 있는 강소기업들과의 동반 성장을 도모한다고 14일 밝혔다.

SKT는 오는 11월까지 온라인 채용사이트 ‘사람인’에서 ‘SKT 비즈파트너 채용관’을 운영, 비즈파트너사의 인재 채용을 지원한다.
 

▲ SKT가 온라인 채용관 열어 비즈파트너 인재발굴 돕는다. [사진=SKT제공]

 

‘SKT 비즈파트너 채용관’은 사람인 메인 페이지에서 바로 접속 가능하며, 비즈파트너사의 채용공고와 실무자 인터뷰 형식의 직무소개, 기업 소개 코너 등으로 구성된다.

올해로 2년째를 맞은 SKT 비즈파트너 채용관에는 AI영상인식 전문기업 알체라, IT솔루션 전문기업 이테크시스템과 같이 이동통신·AI·클라우드·빅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SKT와 협력하는 ICT 기업 175개사가 참여한다.

SKT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오프라인 채용 행사가 대폭 감소한 현실을 고려, 올해 SKT 비즈파트너 채용관에 참여하는 기업 수를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늘렸다.

SKT는 다양한 서비스 분야에서 협업하는 비즈파트너사들의 우수한 역량을 알리고, 개발자·엔지니어 등 전문성 있는 인재들을 강소기업과 연결해 국내 ICT 산업 생태계에 힘을 보탤 방침이다.

SKT는 각 비즈파트너사가 ‘SKT 비즈파트너 채용관’에 게재하는 구인광고와 배너 광고 비용을 전액 부담하고, 각사의 채용 직무를 일문일답 형태로 설명하는 직무 인터뷰 콘텐츠의 제작도 지원할 계획이다.

인재 채용을 원하는 비즈파트너사들은 온라인 채용관을 통해 필요한 시점에 자유롭게 채용공고를 올릴 수 있으며 사람인이 구직자 빅데이터에 기반해 제공하는 인재 관련 분석 정보도 열람할 수 있다.

취업준비생들은 SKT 비즈파트너 채용관에서 참여기업에 대한 회사 소개 자료와 모집 요강을 수시로 확인하는 한편 각사 채용 담당자와의 질의 응답 기능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상세하게 수집할 수 있다.

안정열 SK텔레콤 SCM그룹장은 “비즈파트너사들에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온라인 기반의 채용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SKT와 협업하는 파트너사들이 좋은 인재를 영입해 더 큰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입체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하이트진로 '참이슬·진로'·'락앤락' 협업 제품 출시
[메가경제=정호 기자] 하이트진로가 ‘홈술’ 트렌드와 가을 캠핑족을 겨냥한 이색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인다. 하이트진로가 국내 대표 소주 브랜드 ‘참이슬’, ‘진로’와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의 협업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MZ세대 취향을 반영해 다양한 리빙 분야의 브랜드와 활발한 협업을 진행, 소비자에게 새롭고 재미있는 음용 경험을

2

KB국민은행, '한-인니 QR결제서비스' 시연 성공
[메가경제=최정환 기자] KB국민은행은 ‘2025년 인도네시아 디지털금융페스티벌(FEDKI)’에서 한국-인도네시아 간 QR결제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시연했다고 31일 밝혔다.‘인도네시아 디지털금융페스티벌’은 디지털 금융 및 경제 생태계 조성과 혁신을 목표로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ank Indonesia)과 현지 금융당국이 주최하는 행사다. KB국민은행은 인도네

3

CJ대한통운, 현대커머셜과 상생금융 제휴 협약
[메가경제=정호 기자] CJ대한통운이 현대커머셜과 손잡고 화물차주들의 차량 교체 부담을 낮추는 상생금융 제휴 상품을 선보인다. 기존 할부상품 대비 금리를 낮춰 실질 구매가를 절감하고, 노후차량 교체를 촉진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계획이다. 31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위수탁차주 및 협력사를 대상으로 하는 상생금융 프로그램을 운영하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