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서머너즈 워' 타고 해외서 날았다...2Q 역대 분기 최대 실적 달성

최낙형 / 기사승인 : 2020-08-11 15:04:36
2분기 매출, 영업익 작년보다 각각 19%, 18% '껑충'...북미·유럽 매출, 성장 견인

[메가경제= 최낙형 기자] 게임기업 컴투스가 대표 게임 '서머너즈 워' 등의 글로벌 시장 선전에 힘입어 지난 2분기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컴투스는 올해 2분기 매출 1475억원, 영업이익 380억원, 당기 순이익 301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컴투스 로고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각각 18.8%, 17.8% 증가한 것이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2% 감소했다.

컴투스의 2분기 실적은 북미와 유럽 등 해외시장의 성장세가 견인했다. 


컴투스는 2분기에 해외 매출이 전체 매출의 81.5%를 차지하면서 분기 기준 최초로 1200억원을 돌파했다. 특히 북미와 유럽에서 전 분기 대비 각각 87%와 69%의 큰 폭 성장을 기록하면서 이 지역의 매출이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컴투스는 자사 대표 게임 '서머너즈 워'와 '컴투스 프로야구' 등 야구 게임이 분기 최대 실적을 거두며 성과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모바일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2014년 6월 글로벌 출시한 이래 지금까지 누적 다운로드수 1억1000만건을 돌파했다. 또 87개국에서 게임 매출 1위, 138개국에서 게임 매출 10위권을 기록하면서 글로벌 성공을 이뤄냈다.

컴투스는 최근 코믹스 '서머너즈 워: 레거시'를 공개하는 등 '서머너즈 워' 기반 IP(지적재산) 사업도 확장하고 있다.

현재 신작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과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도 막바지 작업 중이다. 또 롤플레잉게임(RPG) '히어로즈 워: 카운터어택'과 골프 게임 '버디 크러시'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컴투스는 전했다.

컴투스 관계자는 "최근 온라인 바둑 서비스 1위인 타이젬을 인수했다"며 "올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인수·합병 및 투자 행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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