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페이 프로당구단, 2023-2024시즌 PBA팀리그 우승

송현섭 / 기사승인 : 2024-01-30 1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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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와 7차전 4승3패 혈투 끝 파이널 챔피언 등극

[메가경제=송현섭 기자] 하나카드는 지난 27일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2023-2024시즌 PBA팀리그에서 하나페이 프로당구단이 우승을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하나카드는 SK렌터카와 포스트시즌 파이널에서 4대 1로 승리하며 최종 게임 스코어 4승 3패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창단 직후 전기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하나카드는 창단 2개 시즌만에 파이널 챔피언에 등극하는 실력을 보여줬다.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이사 겸 하나페이 프로당구단 구단주(맨앞 왼쪽)와 선수단이 우승 트로피를 함께 들고 파이널 챔피언 등극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사진=하나카드]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7전 4선승제로 하루 2게임씩 진행된 파이널에서 SK렌터카와 최종 7차전까지 벌이는 대접전을 치른 뒤 하나카드 하나페이 당구단의 최종 승리가 결정됐다.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이사 겸 하나페이 프로당구단 구단주의 경영철학인 ‘ONE SPIRIT’ 앰블럼 문구처럼 완벽하게 합심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는 것이 구단 관계자의 설명이다.

실제로 시즌 내내 활약한 김진아 선수는 이번 포스트시즌에 1경기밖에 출전할 수 없었으나 누구보다 일찍 경기장에 나와 동료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김병호·김가영 선수가 우승 인터뷰에서 특별히 김진아 선수에게 감사를 전한 것도 남다른 팀워크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김진아 선수는 “첫 우승의 감동을 선사해준 팀원들에게 고맙다”며 “각자 스트레스와 힘든 것도 많았을 텐데 내가 가장 힘들다고 말해주고 보듬어줘 감동적이었다”고 언급했다.

파이널 MVP(최우수선수)는 ‘튀르키예 당구 마스터’ 무라트 나지 초클루에게 돌아갔는데 올 시즌 하나페이팀에 합류해 파이널 우승에 가장 큰 공로를 세웠다. 포스트시즌 26세트에 나서 17승 9패로 승률 65.4%의 좋은 성적을 냈고 사카이 아야코 선수와 함께 출전한 4세트 남녀혼합복식 12경기에서는 10승 2패의 압도적인 우위를 보여줬다.

초클루는 “모든 선수가 이기기 원했고 나 역시 이기고 싶었다”며 “긴 시간 포스트시즌을 달려온 끝에 최종 우승을 달성해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고 우승과 MVP로 선정된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하나카드 하나페이 선수단은 내달 4일부터 올 시즌 9번째 개인투어 경기에 출전하는데 파이널 우승 이후 얼마나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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