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구직자 62% '눈높이 낮춰 구직 중'

장준형 / 기사승인 : 2023-11-17 15:09:31
  • -
  • +
  • 인쇄

[메가경제=장준형 기자] 잡코리아는 신입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 10명 중 6명이 올해 취업에 성공하기 위해 눈높이를 낮춰 구직활동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메타 커리어 플랫폼 잡코리아가 올해 신입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구직자 47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올해 초 구직활동을 시작할 때와 비교해 현재 '눈높이를 낮춰 구직활동 중'이라 답한 응답자가 62.2%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37.8%는 '눈높이를 낮추지 않았고, 취업이 안 되더라도 낮추지 않을 것'이라 답했다. 

 

▲잡코리아 조사결과 신입 구직자 62%가 '눈높이 낮춰 구직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잡코리아]

또한 잡코리아는 설문 참가자들에게 '올해 안에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다면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도 질문했다. 그 결과 '취업에 성공할 때까지 계속 입사지원서를 제출하고 구직활동을 할 것'이라 답한 구직자가 48.3%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틈틈이 구직활동을 할 것'이라 답한 구직자는 34.7%로 뒤를 이었다. 즉, 올해 안에 취업이 되지 않더라도 대부분(83.0%)의 신입 구직자가 취업에 성공할 때까지 구직활동을 할 것이라 답한 것이다. 반면 '구직활동을 중단하고 자격증이나 어학점수 취득 등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13.0%)'거나, '창업이나 진학, 유학 등을 고려해 보겠다(1.7%)'는 응답자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신입 구직자들이 아직까지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이유’에 대한 설문(복수응답 가능)도 진행했다. 해당 질문에 구직자들은 '본인의 직무 경험 부족'을 꼽았다. '직무분야 관련 알바나 인턴 경험이 부족해서'라고 답한 응답자가 46.0%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경기가 좋지 않아서' 취업이 안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응답자가 27.5%였다. 이외에도 '자격증을 갖추지 못해서(25.2%)', '학벌이 안 좋아서(20.6%)' 순으로 취업이 안되는 이유라 분석한 신입 구직자들이 많았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장준형
장준형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英 앤 공주가 울산 조선소 찾은 까닭…HD현대, 한·영 방산 협력 띄운다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영국 왕실의 앤 공주가 HD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를 찾아 선박·특수선 건조 역량을 살펴보고, 한·영 조선·해양산업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영국이 자국 조선업과 해양 방산 경쟁력 강화에 나선 가운데 HD현대와 영국 기업 간 협력이 확대될지 주목된다. HD현대중공업은 14일 앤 공주와 남편 티머시 로런스 경, 콜린 크룩스 주한

2

법원, 기아 사측 임금피크제 손 들어줘…"휴가 줄여도 보상 충분하면 불이익 아니다"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기아가 퇴직 간부사원을 대상으로 연·월차 휴가제도를 개편하고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것은 근로자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취업규칙 변경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제도 개편으로 일부 불이익이 발생했더라도 기본급 인상과 정년 연장 등 이를 상쇄할 보상 조치가 함께 이뤄졌다는 이유 때문이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

3

수협쇼핑, 완도 활전복 최대 53% 할인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수협중앙회는 14일 여름철 보양식 수요에 맞춰 수협이 운영하는 수산물 전문 온라인몰 수협쇼핑에서 오는 19일까지 ‘완도 활전복’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완도 활전복 1kg(5~6미)’를 정상가보다 53%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전복은 예로부터 대표적인 고급 식재료로 꼽혔다. 영조 4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