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지멘스와 제조 현장 AI 전환 맞손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6-06-24 15:15:36
AI·클라우드와 산업 자동화 분야 리더 협력…제조 현장 혁신 가속화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는 한국지멘스와 제조 산업의 인공지능(AI) 전환을 가속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왼쪽부터)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세드릭 나이케 지멘스 그룹 경영이사회 멤버이자 디지털 인더스트리(DI) 부문 대표(CEO) 부회장, 티노 힐데브란트 한국지멘스 선임 부사장 및 디지털 인더스트리 부문장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네이버클라우드]

독보적 AI·클라우드 기술을 보유한 네이버클라우드와 글로벌 제조 자동화 및 디지털화 분야의 리더인 지멘스가 각 사의 강점을 결합해 제조 산업의 새로운 혁신 모델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이를 위해 네이버 1784에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정하중 한국지멘스 대표이사·사장, 티노 힐데브란트(Tino Hildebrand) 한국지멘스 선임 부사장 겸 디지털 인더스트리(DI) 부문장 등 양사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협약식에 지멘스 그룹 경영이사회 멤버이자 디지털 인더스트리(DI) 부문 대표(CEO) 세드릭 나이케(Cedrik Neike) 부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글로벌 사업부문 CEO가 단일 국가 차원의 파트너십 협약식에 직접 참석하는 것은 이례적인 사례로, 한국 제조 시장의 전략적 중요성과 이번 협력에 대한 지멘스의 높은 기대를 보여준다.

 

제조업은 AI 전환 잠재력이 가장 큰 산업 중 하나다. 제품 설계부터 생산, 운영, 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데이터가 생성되는 만큼 AI를 활용한 생산성 향상과 품질 혁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지멘스는 글로벌 제조 현장에서 축적한 데이터 수집·해석·활용 역량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제조 현장의 디지털화를 지원하고, 네이버클라우드는 자사가 보유한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및 운영 경험을 더해 산업현장에 최적화된 AI 기반 혁신 모델과 통합 솔루션을 공동 발굴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지멘스의 자동화·디지털 트윈·산업용 AI·OT/IT 융합 솔루션과 네이버클라우드 인프라를 결합한 솔루션 경쟁력 강화 ▲네이버클라우드의 하이퍼스케일·모듈러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의 산업용 AI·DX 솔루션 확대 ▲공동 고객 발굴과 시장 확대, 레퍼런스 아키텍처 공동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협력은 AI·클라우드 분야와 제조 혁신 분야의 리더가 만나 산업현장의 혁신을 함께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데이터 주권과 국내 규제 대응 역량을 갖춘 AI·클라우드 플랫폼을 바탕으로 국내 제조 기업들이 AI의 가치를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클라우드는 '소버린 AI 기반 국방 AX 발전 전략 세미나'를 열고, 전장에서 실행 가능한 국방 AI의 적용 방안 및 전략을 본격 공개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일하면서 전문성 육성"…제약바이오협회·동국대 인재 육성 협력 '맞손'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제약바이오산업의 전문인력 양성과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산업계와 대학이 협력에 나선다. 특히 제약바이오 기업 재직자의 대학원 진학을 지원하고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실무와 연구를 연계한 인재 육성에 초점을 맞췄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산업계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의 인재 수요와 연구 현장의

2

"올리브영 영역까지 넘본다"…이마트24, 헬스·뷰티·패션 특화점포 오픈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이마트24가 식품과 생필품 중심의 기존 편의점 사업에서 벗어나 화장품과 패션, 건강관리 상품까지 판매 영역을 넓힌다. 일반 점포보다 약 10배 많은 헬스·뷰티·패션 상품을 한곳에 모은 특화점포를 선보이고 새로운 상품군의 경쟁력 검증에 나섰다. 특히 이번 매장을 단순한 신규 점포가 아닌 상품 실험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3

"아이들 위급 신호 먼저 잡는다"…서울아산병원, 소아신속대응팀 신설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서울아산병원이 소아 입원환자의 상태 악화를 조기에 발견하고 응급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의료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고위험 소아 환자에 대한 집중 관리 체계를 운영한 이후 중환자실에서 일반병동으로 옮긴 환자의 조기 재입실률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병동으로 전실한 환자가 48시간 이내 중환자실에 다시 입실하는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