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0주년’ 한샘, “주거환경 개선 통한 인류발전 공헌”

최낙형 / 기사승인 : 2020-09-09 15: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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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가구⇒리모델링, 주거 공간의 새 패러다임 창조
새로운 50년은 미래 주거환경 열어갈 ‘스마트홈·시티’ 실현
중장기 성장 로드맵 제시, 매출 10조⇒’주거환경 세계 최강기업’ 도전

[메가경제= 최낙형 기자]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9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주거 환경 개선을 통해 인류 발전에 공헌한다”는 창업 정신을 바탕으로 미래 ‘스마트홈, 스마트시티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포했다고 이날 밝혔다.

주거환경 부분 국내 최강 기업에서 세계 최강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디지털기술을 접목한 집과 도시를 설계해 미래 주거환경을 위한 새로운 솔루션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 한샘 50주년 엠블럼 [사진= 한샘 제공]

 
◆부엌을 집안의 중심으로
 
1970년, 7평 남짓한 매장과 비닐하우스 공장에서 출발한 한샘은 매출 2조원 규모 국내 최고의 종합 홈 인테리어 기업으로 성장하며, 주방에서부터 가구와 인테리어·건자재로 이어지는 사업의 확장을 통해 ‘주거 환경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써 내려갔다.
 
재래식 부엌의 시대에 현대식 입식 부엌의 보급을 앞당겼고, 부엌을 가사 노동의 공간에서 생활·여가의 공간으로 탈바꿈 시키는데 앞장섰다. 주부의 과중한 가사 노동을 덜어주자는 바람으로부터 시작한 한샘의 주방 사업은 입식 부엌을 전국의 가정에 보급하며 부엌을 ‘가사 노동’이 아닌 ‘가족의 공간’으로 탈바꿈 시키는데 일조했다.  

◆가구가 아닌 공간을 창조
 
한샘은 97년, 부엌 회사에서 본격적인 가구 회사로 확장해 나가면서 ‘가구’가 아닌 ‘공간’을 팔기 시작했다. 이전까지의 업체들은 각각의 가구를 개별적으로 팔았지만 한샘은 소파와 장, 테이블을 모두 합친 ‘거실 상품’을 선보였고, 매장은 침실과 거실을 통째로 꾸며 놓으며 공간 전체를 패키지로 판매했다.
 
2000년대 본격적으로 뛰어든 주택 리모델링 시장에서는 인테리어 시공에 자동차 공정의 일관 생산 시스템을 적용하며 주거 공간 창출의 개념을 보다 구체화했다. 상담에서 설계, 시공, 애프터서비스까지의 전 과정을 일원화했고, 부엌과 욕실, 창호, 마루, 도어 등을 한 데 묶어 규격화된 패키지 상품을 만들어 냈다.
 
한샘에 따르면 ‘한샘 리하우스 패키지’ 상품은 뛰어난 주거 편리성과 디자인 완성도는 물론, 한 달까지도 걸렸던 집 전체 공사 기간을 일주일 정도로 줄이고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나아가 한국인의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주기적으로 연구하고, 이를 상품 개발에 적용하여 단지 예쁘고 보기 좋은 인테리어가 아닌 살기 좋은 ‘주거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 
 

▲ 상암동 한샘 사옥. [사진= 한샘 제공]

 
◆온라인 인테리어 플랫폼으로 미래 주거환경 새 솔루션 구축
 
한샘은 50주년을 맞아 디지털 홈 인테리어 사업의 본격화를 통해 주거환경 부분 국내 최강 기업에서 이 분야 세계 최강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제시했다.

먼저 50년간 쌓아온 주거환경에 대한 데이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리하우스 사업에 디지털 기술과 온라인 플랫폼을 결합해 매출 10조원을 달성하고, 글로벌 한샘의 도전 기반을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의 성공 모델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완성해 세계 시장에서 글로벌 한샘으로 도약해 나가는 것이 다음 목표이다.
 
한샘은 이를 바탕으로 리모델링 사업에 가전과 IT를 기술을 결합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미래 주거환경에 대한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샘의 과거 50년이 부엌과 가구, 인테리어·건자재 사업에 기반해 있다면 미래 50년은 스마트홈과 스마트시티를 실현하며 글로벌 10대 기업으로 도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강승수 한샘 회장은 “지난 50년간 한샘은 고객의 주거 환경이 좀 더 나은 곳으로 바뀌어져 나가고 보다 행복한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며 “미래 50년은 스마트홈과 스마트시티를 통해 ’주거 환경을 개선해 인류 발전에 공헌한다’는 창업 정신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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