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연맹 위탁 운영 통해 안정성 확보 및 참여형 프로그램 대폭 확대
진로·환경·문화 체험 등 맞춤형 인프라 확충으로 미래 인재 육성 도모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서울 동대문구가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정책 거점 기능을 강화키 위해 시립동대문청소년센터의 운영을 직접 총괄하고 나섰다.
동대문구는 지난 1일부터 서울시와의 사무위임 협약에 따라 청량리동에 위치한 시립동대문청소년센터의 운영 전반을 맡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 ▲ 시립 동대문청소년센터 [사진=동대문구청 제공] |
시립동대문청소년센터는 그간 교육문화, 생활체육, 방과후아카데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청소년들의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해왔던 대표적인 청소년수련시설이다.
이번 운영 주체 전환은 단순히 관할 기관이 바뀌는 것을 넘어, 지방자치단체의 밀착형 행정을 바탕으로 센터를 지역 청소년들의 일상과 더욱 가깝게 연결하겠다는 구의 의지가 담겨 있다.
동대문구는 이번 전환을 계기로 센터를 청소년 활동공간 확충의 핵심 축으로 삼고, 아동·청소년 참여활동, 학교 연계 프로그램, 진로·환경·문화 체험, 그리고 지역사회 협력사업을 단계적으로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청소년들이 수동적인 수혜자에 머무르지 않고, 주체적으로 의견을 개진하며 지역 사회 안에서 실질적인 성장의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참여형 프로그램을 대폭 넓혀갈 계획이다. 아울러 관내 청소년 지원기관들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활동과 지원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기반을 다진다.
이번 센터의 위탁 운영은 공정한 공개모집과 엄격한 심의 절차를 거쳐 선정된 한국청소년연맹이 맡는다. 지난 2011년부터 해당 센터를 안정적으로 이끌어 온 전문성과 노하우를 지닌 한국청소년연맹은 기존 우수 프로그램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동대문구의 특화된 청소년 정책과 유기적으로 결합된 신규 사업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시립동대문청소년센터가 동대문구 청소년 활동의 든든한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센터와의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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