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식품, 제62회 무역의 날 '2000만불 수출의 탑' 영예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2 15:50:14
  • -
  • +
  • 인쇄

[메가경제=정호 기자] '지도표 성경김'으로 알려진 성경식품이 폭발적인 수출 성장세를 인정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성경식품은 11일 대전무역회관에서 개최된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2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수출 증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대전광역시장 수출유공 기업 표창’을 받았으며, 특히 해외 사업을 이끌어온 이종규 해외영업실장은 공로를 인정받아 ‘수출유공자 표창’을 개인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 <사진=성경식품>

 

이번 수상은 성경식품이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20여 개국에 ‘지도표 성경김’을 수출하며 달성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성경식품은 품질 중심의 생산 철학을 바탕으로 까다로운 국제 식품 안전 기준(FDA, HACCP 등)을 충족시키며 K-김의 프리미엄화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이날 개인 표창을 받은 이종규 해외영업실장은 성경식품의 글로벌 성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이 실장은 공격적인 해외 시장 개척과 현지 대형 유통 채널 입점 전략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현지 식문화에 맞춘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여 수출액 2천만불 달성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성경식품 관계자는 “’2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과 더불어 이종규 실장님이 개인 수출유공자로 표창을 받은 것은, 성경식품이 내실을 다지며 글로벌 시장을 꾸준히 개척해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품질과 마케팅 전략을 통해 K-푸드 대표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수출 규모를 더욱 확대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황경노 포스코 前 회장 별세
[메가경제=박제성 기자]포스코 2대 회장을 지낸 황경노 전(前) 회장(향년 96세)이 12일 별세했다. 황 전 회장은 포항제철소 창립 멤버이자 초대 기획관리 부장으로서 회사 경영관리 전반에 대한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1972년 상무 승진 후 1977년 회사를 떠나 동부산업 회장, 제철엔지니어링 회장을 역임했다. 이후 1990년 다시 포항

2

에스알, '2025년 한국감사인대회'서 3관왕 달성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SRT 운영사 에스알(SR)은 11일 열린 ‘2025년 한국감사인대회’에서 올해를 빛낸 ‘2025 기관대상 전략혁신부문 우수상'과 ‘내부감사 경진대회 우수상’에 이어, 박진이 에스알 상임감사가 ‘자랑스러운 감사인 최우수상’까지 수상하며 감사부문 3관왕을 달성했다. ‘2025 기관대상 우수상’은 사단법인 한국감사협회가 해마다

3

KAI, 제3차 'K-AI Day' 개최...항공우주 SW·AI 경쟁력 강화 논의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경남 사천 본사에서 항공우주 소프트웨어(SW)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3차 ‘K-AI Day’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K-AI Day’는 데이터 분석 및 AI 기술개발 관련 국내외 기업의 플랫폼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SW 개발 역량 제고를 위한 업체 간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