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기업 한국지사장 4명 중 1명, 연봉 '3억 이상'

최낙형 / 기사승인 : 2020-08-10 15:59:57

[메가경제= 최낙형 기자] 한국에 진출한 외국계 기업 지사장 4명 중 1명 이상의 올해 연봉은 3억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한외국기업연합회(KOFA)는 10일 올해 4월 주한 외국기업의 급여 및 복리후생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주한 외국계 기업 2천 곳을 대상으로 조사해 135곳이 응답했다. 

 

▲ 외국계기업 한국지사장 연봉 [그래픽= 주한외국기업연합회 제공]

 

조사결과에 따르면 외국계 기업 한국지사장의 28.68%는 연봉이 3억원 이상이었고, 2억∼3억원 미만은 24.26%였다.

임원급(전무·상무·이사)은 1억∼1억5천만원 미만이 38.71%로 가장 많았다.

부장·팀장급은 7천만∼9천만원(54.84%)과·차장급은 5천∼7천만원(70.97%), 실무자 대리급은 3500∼4500만원(70.97%)을 받는 비중이 각각 가장 높았다.

대졸 신입사원의 절반가량(45.16%)은 3천만∼3500만원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외국계 기업 사무소는 서울(71.32%), 경기(20.59%) 등 대부분 수도권에 위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종업원 수는 50인 미만 기업이 47.06%로 가장 많았고, 100∼300인 미만은 21.32%, 1천명 이상은 11.76%였다.

지난해 기준 한국에서 매출 규모는 300억원 미만이 48.53%, 1천억원 이상은 30.88%로 집계됐다. 

 

▲ 주한 외국계 기업 매출 규모 [그래픽= 주한외국기업연합회 제공]

 

산업(업종)으로는 제조업(30.15%), 도매 및 소매업(29.41%)이 주를 이뤘고, 전문 과학기술업종은 13.97%에 불과했다.

자세한 결과는 이달 중순께 발간되는 '2020년 주한외국기업백서'에 담긴다.

KOFA는 1999년에 설립된 주한외국계기업 연합단체로, 주한글로벌기업대표이사협회, 주한외국기업인사관리협회 등 법인회원사와 외국계 기업에 종사하는 직장인들이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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