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메타버스 '이프랜드'에 국립극장 개관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04-28 16: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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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용단 안무 모티브 아바타 댄스 모션 10종 추가

SK텔레콤은 국립극장과 협력해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각종 문화 행사가 가능한 ‘놀러와 국립극장’ 랜드를 오는 29일 개관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립극장은 1950년 창설돼 한국 공연예술의 역사와 함께해온 문화예술 기관이다. SKT는 국립극장과 지난해 12월 문화예술 콘텐츠의 디지털 전환‧확산을 목표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SKT는 국립극장과 협력해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각종 문화 행사가 가능한 ‘놀러와 국립극장’ 랜드를 오는 29일 개관한다. [SK텔레콤 제공]

 

SKT와 국립극장은 ‘해오름극장’과 ‘문화광장’ 등 국립극장의 다양한 시설을 이프랜드 놀러와 국립극장 랜드에 구현했다. 이프랜드 놀러와 국립극장 랜드는 실내외 공연장에 설치된 무대와 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국립무용단의 안무를 모티브로 제작된 아바타 댄스 모션 10종을 새롭게 추가해 모든 이용자가 체험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놀러와 국립극장 랜드 오픈을 기념하며 이프랜드에서는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부터 개관식이 진행된다.

이프랜드 ‘놀러와 국립극장’ 랜드 개관식은 국립극장의 3개 전속단체인 국립창극단, 국립무용단,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축하 공연으로 구성된다. 이프랜드 아바타 댄스팀 ‘이프레젠디’가 국립무용단의 안무를 재해석한 아바타 댄스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은 이프랜드 ‘놀러와 국립극장’ 랜드 개관식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참여 이벤트를 통해 국립극장에서 공연 중인 국립창극단 ‘춘향’, 국립무용단 ‘회오리’, 국립국악관현악단 ‘소소음악회’의 공연 티켓을 제공한다.

향후 SKT는 국립극장과 협력해 이프랜드 놀러와 국립극장 랜드에서 ‘이달의 공연’, ‘국립극장 교육 프로그램’ 등 매월 2회 이상 정기 행사를 진행한 방침이다.

양맹석 SKT 메타버스CO장은 “국립극장과 이프랜드 ‘놀러와 국립극장’ 랜드를 만들어 대한민국 최고의 공연예술을 공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강성구 국립극장장(직무대리)은 “이번 이프랜드 내 국립극장 개관을 계기로 공연 분야도 메타버스를 접목해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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