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넥트, ETRI와 AI 에이전트 핵심 기술 공동개발…‘AI-인글라스’ 전략연구 참여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8 15:19:33
  • -
  • +
  • 인쇄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버넥트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주관하는 전략연구사업 '개인 AI 에이전트를 위한 AI-인글라스(AI-in-Glass) 기술 개발' 과제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 [사진 설명] 지난 6월 진행된 'AI-인글라스' 국책 과제 킥오프 미팅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약 497억 원(정부지원금 및 민간부담금 포함·전체 참여기관 기준) 규모로 추진되며, 사업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진행된다. 버넥트는 약 15억 원의 사업비를 배정 받았으며, 지난 4월 발표한 ‘휴먼 중심 피지컬 AI’ 전략을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나선다.

AI-인글라스는 스마트 글라스를 쓴 사람이 어디에 있고 무엇을 보고 있는지, 주변 공간과 작업 상황은 어떤지를 AI가 실시간으로 파악해 그때그때 필요한 도움을 주는 기술이다. 국방과 산업처럼 위험 부담이 큰 현장에서, 상황을 알아채고 판단해 결정을 내리는 과정까지 사람 곁에서 함께 돕는 것이 이 사업의 목표다.

이 가운데 버넥트는 AI 에이전트가 원활히 작동하도록 돕는 핵심 소프트웨어를 ETRI와 공동개발할 예정이다. 공간 인지와 상태 관리, 기기 연동, 사용자 간 협업 기능을 각각의 모듈로 만든 개발 도구 모음(SDK)과, 이 기능들이 실제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돌아가게 하는 실행 환경(Runtime)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AI 에이전트는 현장 상황을 정확히 이해하고 여러 사용자, 디바이스와 원활하게 협업할 수 있게 된다.

버넥트는 개발한 SDK와 Runtime을 자사 산업용 XR 플랫폼과 연계해 상용화를 추진하고, 2028년부터 제조 현장 실증을 통해 작업자 안전성과 생산성 향상 효과를 검증할 예정이다.

버넥트 관계자는 "산업 현장에서 10년간 쌓아 온 XR, AI 기술력과 운용 경험이 이번 원천기술 개발의 토대가 될 것"이라며 "AI-인글라스 플랫폼을 완성해 제조, 중공업을 비롯한 산업 현장의 피지컬 AI 전환을 이끌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부산 남구, 동아대와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ANCHOR)’ 업무협약 체결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부산 남구가 지역 대학과 손을 잡고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다각도로 지원하며 지·산·학 협력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부산 남구는 28일 동아대학교와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ANCHOR)’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청년의 지역 정주와 지역 발전 생태계 혁신을 위한 협력 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2

부산경총, ‘부·울·경 웰컴 청년 인재 지원사업’ 네트워크 협의회 개최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부산경영자총협회가 수도권 등 타지역 우수 청년 인재를 부·울·경 지역 주력산업으로 유치하고 안착시키기 위해 광역 단위의 유관기관 네트워크를 본격 가동한다. 부산경영자총협회(회장 김광수, 이하 부산경총)는 28일 호텔인터내셔널 창원에서 '부·울·경 웰컴 청년 인재 통합지원 패키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인재 유치

3

한국타이어, 롯데웰푸드와 '졸음번쩍 껌' 출시…안전운전 캠페인 확대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국타이어가 롯데웰푸드와 손잡고 장거리 운전자들의 졸음운전 예방과 타이어 안전관리 인식 제고에 나선다. 회사는 ‘세이프티(안전) 캠페인’ 일환으로 ‘한국타이어 X 롯데 졸음번쩍 껌’ 협업 제품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여름 휴가철과 추석 연휴 등 장거리 운행이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안전운전 메시지를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한 기획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