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코스, ‘하우스 오브 인터코스’ 공개…2027 뷰티 트렌드 핵심 키워드 6선 발표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8 10:00:57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글로벌 뷰티의 미학을 선도하는 인터코스 그룹이 2027년 우리의 일상과 파우치를 채울 뷰티 트렌드 리포트, ‘하우스 오브 인터코스’를 선보였다.

 

▲ 트렌드 2027: ‘하우스 오브 인터코스’ (House of Intercos)


인터코스는 현대인들의 다채로운 삶의 방식을 거울삼아 총 6가지의 매혹적인 키워드를 제안한다.

첫 시작을 알린 ‘메이드 투 크레이브’는 일상 속 달콤한 일탈을 꿈꾸는 소비자들을 겨냥한다. 최근 패션 하우스들이 디저트 카페를 여는 트렌드와 맞물려, 뷰티 역시 젤리나 무스처럼 만지고 싶은 디저트 질감과 사랑스러운 파스텔 톤으로 오감을 자극하는 ‘맛있는 뷰티’의 시대를 예고했다.

집 안의 가장 사적인 휴식 공간에서 영감을 얻은 두 번째 키워드 ‘부두아(Boudoir)’는 ‘편안함’이 새로운 럭셔리로 부상하는 흐름에 주목한다. ‘설계된 편안함’을 갖춘 사적인 공간에서의 휴식과 재충전이 중요한 자기 돌봄 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뷰티 역시 ‘나를 돌보는 의식’으로 접근하고 있다. 선명하게 빛나는 광채 대신 부드럽게 퍼지는 새틴 광과 캐시미어 같은 촉감이 강조된다. 이는 수분감을 중심으로 편안함, 웰니스, 우아함이 어우러진 스킨케어 패러다임의 전환을 예고한다.

자신의 모습을 마주하고 변화를 시도하는 거울 앞에서 영감을 받은 세 번째 키워드 ‘맥스드 업(Maxxed Up)’은 기술과 과학을 통해 외모를 적극적으로 개선하려는 소비자들의 열망을 반영한다. 메이크업은 자연스러움을 넘어 강렬한 컨투어링으로 인상을 바꾸고, 스킨케어는 NAD+, PDRN, 콜라겐 등 고기능 성분으로 세포 수준의 개선을 추구한다. 바디케어 또한 몸을 하나의 ‘구조(Architecture)’로 인식해 라인을 다듬고 조각하는(shaping & sculpting) 적극적인 관리로 확장된다.

네 번째 키워드 ‘붐붐(Boom Boom)’은 절제미를 벗어나 화려하고 과감한 표현을 추구하는 맥시멀리즘의 귀환을 알린다. 80년대 특유의 대담한 스타일과 장인정신이 다시 주목받으며, 뷰티 영역에서도 다층적인 장식 표현이 부상하고 있다. 블러셔를 겹쳐 바르는 ‘블러시 듀오’처럼 제품을 레이어링해 풍부한 연출을 더하거나, 고광택 글로스 등 강렬한 컬러와 피니시로 자신을 마음껏 표현하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드넓은 초원에서 영감을 받은 다섯 번째 키워드 ‘위스퍼(Whisper)’는 디지털 세상에서 벗어나 자연스러움과 고요함 속에서 내면의 안정을 찾는 뷰티 트렌드를 제시한다. 스킨케어와 메이크업의 경계가 흐려진 ‘하이브리드 스킨케어’가 대표적이다. 공기처럼 가벼운 텍스처, 물빛처럼 은은한 광택, 얇게 밀착되는 틴트 제형 등 은은한 우아함이 주목받으며, 피부 본연의 건강과 안정감을 강조하는 뷰티의 방향성을 보여준다.

마지막 키워드 ‘가든 오브 언씬(Garden of the Unseen)’은 감정과 개성을 색으로 표현하는 컬러 컬렉션이다. 인터코스는 보이지 않는 정원에서 피어나는 꽃잎의 색과 생동감을 담은 컬러 팔레트를 통해 새로운 감정의 스토리텔링을 제안한다. 이는 단순한 컬러 제안을 넘어, 자연에 기반한 무한한 창의성과 자기표현의 가능성을 열어준다.

이번 인터코스 그룹의 트렌드 전망은 글로벌 뷰티 시장 전반을 아우르는 인사이트를 제시하는 한편, 인터코스코리아는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하며 트렌드를 기반으로 한 제품 개발을 선제적으로 실현하고, 글로벌과 국내 시장을 잇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하고 있다.


▲ 인터코스코리아 오산 뷰티 허브 내 ‘트렌드 2027’ 전시 공간

안나 다토(Anna Dato) 인터코스 그룹 글로벌 전략 마케팅 총괄은 “‘하우스 오브 인터코스’는 인터코스의 창의적 혁신과 미학, 창작 체계를 하나의 ‘하우스’로 풀어낸 개념으로, 인터코스의 상상력이 현실이 되는 상징적인 장소”라며, “올해는 독립적이면서도 유기적으로 연결된 세계관 속에서, 강렬한 컬러와 피니시, 돋보이는 특수 효과, 과감하고 혁신적인 패키징을 앞세운 제품들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인터코스코리아는 이번 리포트에 담긴 핵심 트렌드의 비즈니스 적용과 제품 구현 전략을 제안하는 주요 고객사 대상 설명회를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한국유니온제약, 부광약품 300억에 회생 졸업…이제 실적 시험대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부광약품 자회사 한국유니온제약이 법원 회생절차를 마무리했다. 부광약품의 300억원 규모 신주 인수대금 납입 이후 회생계획에 따른 채무 변제가 진행됐고, 서울회생법원이 회생절차 종결을 결정하면서 경영 정상화를 위한 법적 절차도 일단락됐다. 부광약품은 서울회생법원이 지난달 31일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한국유니온제약의

2

휴온스랩, ‘하이디퓨즈’ 외연 확대…항체 11종 SC 특허 확보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휴온스랩이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기반 피하주사(SC) 제형 변경 플랫폼 ‘하이디퓨즈(HyDIFFUZE)’의 적용 범위를 항체의약품 11종으로 넓혔다. 항체별 비임상 약동학(PK) 평가를 진행한 데 이어 관련 조성물에 대한 국내 특허 등록과 국제특허출원(PCT)을 마쳤다. 1일 휴온스랩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하이디퓨즈를

3

‘혈관 재개통=끝’ 아니었다…제이엘케이 AI, 뇌경색 진행 포착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급성 뇌경색 환자의 막힌 혈관을 완전히 재개통한 뒤에도 뇌경색 병변이 며칠간 확대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치료 전 CT 관류영상에서 손상 범위가 크게 나타난 환자일수록 이후 병변 증가 폭도 큰 것으로 분석됐다. 1일 제이엘케이에 따르면 제이엘케이의 뇌졸중 AI 솔루션을 활용한 연구가 미국심장협회(AHA) 학술지인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