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3분기 영업이익 529억...사상 최대 경신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5 16:30:40
  • -
  • +
  • 인쇄
매출 1866억원으로 전년보다 34.2% 늘어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관광개발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2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이는 역대 분기 기준 최대로 처음으로 500억원대를 달성했다. 지난해 동기(221억원) 대비138.9% 증가한 수치다.

 

▲ [사진=롯데관광개발]

 

매출은 1866억7000만원으로 34.2% 증가하며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당기순이익은 64억8900만원으로 지난 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냈다.

 

사업별로 보면 3분기 카지노 부문 순매출(총매출에서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뺀 금액)은 139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5.4% 증가했다.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이미 3천339억원으로 작년 한 해 실적(2943억원)을 뛰어넘으며 연간 4000억원대 돌파가 예고된다고 롯데관광개발은 설명했다.

 

3분기 카지노 이용객 수는 17만2783명, 드롭액(고객이 게임을 위해 칩으로 바꾼 금액)은 8485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호텔 부문은 매출 461억8500만원, 여행 부문은 매출 219억9600만원 각각 올렸다.

 

롯데관광개발은 "폭발적인 매출 성장에 힘입어 손익분기점을 넘어선 카지노 매출의 대부분이 이익으로 전환되는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극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국순당, 배민B마트 입점…막걸리·생백세주 즉시배송으로 MZ 공략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국순당이 배달의민족의 즉시 배달 장보기 서비스인 ‘배민B마트’에 국순당 쌀막걸리와 생백세주를 입점시켰다고 29일 밝혔다. 29일 국순당에 따르면 배민B마트는 지난 17일부터 전통주 판매를 시작했다. 퀵커머스 서비스가 전국 단위 물류망을 기반으로 전통주 즉시 배송에 나선 것은 국내 최초다. 국순당은 배달 서비스에 익숙한 MZ세대의 소비

2

“집에서도 빕스 스테이크 그대로”…CJ푸드빌, RMR 냉동 스테이크 2종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J푸드빌이 운영하는 패밀리 레스토랑 빕스(VIPS)가 냉동 레스토랑 간편식(RMR) 2종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카우보이 버터크림 스테이크’와 ‘빕스 살치살 스테이크’다. ‘카우보이 버터크림 스테이크’는 매장에서 인기를 끌었던 메뉴를 간편식으로 재현한 제품이다. 미국산 살치살을 사용해 육즙과 식감을 살

3

온유상조, "故 윤석화 장례 통해 '프리미엄 서비스' 시장 공략...장례 산업 혁신 가속"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연극계의 대표적인 배우이자 무대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오랜 시간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고(故) 윤석화 배우의 장례가 유족과 동료, 팬들의 깊은 애도 속에 경건히 치러졌다. 고인의 장례는 '온유상조'의 '온유 프리미엄 서비스'를 통해 엄수되며, 고인의 삶과 예술적 여정을 존중하는 품격 있는 추모의 시간으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