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집, 피그마 메이크 활용 AI 해커톤 성료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9 16:50:25
총 36개팀 참여… ‘AI가 자동으로 연결해주는 오늘의집 제품’, 아이디어 대상 수상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귀찮고 어려웠던 시공 사례 찾기, 오늘의집에서는 AI로 10초 만에 찾을 수 있게 된다. 오늘의집 AI 해커톤에서 나온 결과다. 

 

오늘의집은 생성형 인공지능(Gen AI)을 활용한 ‘2025 오늘의집 AI 해커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 [사진=오늘의집]

 

오늘의집이 AI를 활용해 처음 진행한 이번 해커톤은 글로벌 디자인 및 개발 플랫폼 피그마(Figma)와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피그마에서는 최근 출시한 AI 툴 ‘피그마 메이크(Figma Make)’ 환경을 오늘의집 모든 참여자들에게 제공했다. 피그마 메이크는 올해 5월 최초 공개된 최신 AI 툴로, 텍스트 프롬프트나 기존 디자인을 기반으로 실제 앱이나 프로토타입을 자동 생성하는 '프롬프트 투 코드(prompt-to-code)' 도구로 아이디어를 빠르게 시각화할 수 있다.

 

지난 4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오늘의집 오피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AI를 활용한 오늘의집 서비스 개선 및 업무효율 극대화, 업무 생산성 향상을 주제로 진행됐다. 

 

100여 명이 넘는 오늘의집 직원이 36개 팀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엔지니어, Product Owner, Product Designer 등 개발직군뿐만 아니라 채용, CS, 기획부서 등 비개발자를 포함한 다양한 직군의 구성원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사전 브레인스토밍 단계를 거쳐 행사 당일 자신의 아이디어를 AI를 활용해 구현해내며 오후까지 작업 결과물을 제출했다. 오늘의집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뿐만 아니라 서비스를 운영하는 구성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프로젝트들도 소개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36개 팀의 작업물에 대한 오늘의집 구성원들의 투표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상위 득표를 받은 5개의 팀을 선발해 본선 발표를 진행했으며, 프로젝트의 임팩트와 AI 활용도, 창의성,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 심사해 최종 4개 수상팀을 선발했다.

 

1등은 ‘AI가 자동으로 연결해주는 오늘의집 제품’ 아이디어가 차지했다. 이 아이디어는 콘텐츠에 상품 태그가 없어도 이미지 기반 검색을 통해 사용자가 오늘의집에서 바로 제품을 찾을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팀에게는 150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피그마 스페셜 굿즈가 상품으로 지급됐다. 또한 실현 가능성을 검토해 실제 사업에 적용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늘의집 내 리뷰를 AI로 요약 및 정리하는 ‘리뷰 세이버’ 아이디어의 2등과 ‘AI 코드 리뷰 에이전트’, ‘시공사례 검색 AI봇’을 제안한 3등은 각각 100만원과 50만 원의 상품 및 피그마 스페셜 굿즈를 받았다. 이 외에도 ‘오늘의집 집들이로 초대하는 ‘집들이 초대장’ 서비스’, ‘사주와 풍수지리에 맞춘 가구 배치와 행운 아이템 추천’, ‘시공 품질 검증 서비스’, ‘임직원 라이프 퀄리티 향상 아이템’ 등 다양한 혁신 아이디어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오늘의집은 최종 3개 수상팀 외에도 개발 직군 없이 멋진 결과물을 만든 팀에게 ‘문과생도 할 수 있다 상’, 1인 참가자 중 좋은 아이디어를 구현해 낸 구성원에게 ‘나 혼자 다 해 상’, 꼭 실현됐으면 하는 결과물을 만든 팀에게 ‘임팩트는 모르겠지만 갖고 싶다 상’을 수여했다.

 

이승효 오늘의집 프로덕트 총괄은 “피그마 메이크라는 훌륭한 툴을 활용, 기존 오늘의집 서비스의 특징을 유지하는 프로토타입을 만들 수 있어 실제 서비스와 동일한 기준으로 실현 가능성을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오늘의집은 AI를 활용한 서비스 개발 및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만큼 해커톤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들이 빠르게 실제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AI로 만든 정보, 진짜일까요? 공유 전 한 번 더 확인하세요.
  • 정보의 격차 없이,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 닿을 수 있도록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올리브영, 피부 진단도 모바일로…옴니채널 뷰티 서비스 강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매장에서 제공하던 체험형 피부 진단 서비스를 모바일로 확대한다. 오프라인 매장 방문 없이도 스마트폰을 통해 피부 상태를 확인하고 맞춤형 상품과 관리 방법을 추천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영역을 넓혔다. 올리브영은 15일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피부 상태를 측정하고 맞춤형 피부 관리 방법을 추천받을 수 있는 모

2

우리銀, K-의료의료기기산업협회·기보 MOU 체결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우리은행이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기술보증기금과 손잡고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의료기기 기업의 금융 지원에 나선다.우리은행은 지난 14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기술보증기금과 의료기기 기업의 금융 지원을 위한 의료기기 산업의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추

3

풀무원, 아빠와 아이가 함께 두부공장 체험…‘충북아빠 가치자람단’ 팩토리 투어 운영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풀무원이 아빠와 자녀가 함께 식품 생산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의 접점을 확대한다. 풀무원은 ‘충북아빠 가치자람단’을 대상으로 ‘충북아빠 가치자람단 팩토리 투어’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청북도청이 저출산 시대에 대응해 육아 친화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운영하는 ‘충북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