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정호 기자] 차세대 이차전지용 전고체전해질막 전문기업 에이에스이티가 본격적으로 베트남에 진출한다.
에이에스이티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포엠일렉트로옵틱 비나(4M Electro Optics Vina)와 전고체전해질막 제품의 현지 진출 및 전동화 산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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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에이에스이티> |
협약식은 양사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협약은 베트남 정부의 친환경 교통수단 확대정책에 발맞춘 전략적 협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2026년부터 내연기관 오토바이 신규 판매를 제한하고 전기오토바이 보급을 의무화하는 정책을 추진 중이며, 이에 따라 베트남 내 배터리 및 전동화 소재 산업 전반에서 고안전성·고성능 전고체전해질막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번 MOU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는 선제적 협력의 일환으로 체결되었다. 에이에스이티와 포엠일렉트로옵틱 비나는 베트남 정부의 ‘2026 전동화 로드맵’에 대응하는 실질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아세안 지역의 지속 가능한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전망이다.
양사는 ▲전해질막 공급 및 시제품 검증 ▲현지 생산거점 구축 ▲정부 인증 및 투자유치 ▲전동화 OEM과의 사업화 대응뿐 아니라, 현지 고객사 확보 및 영업·유통 네트워크 구축등 실질적 사업화 활동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박석정 에이에스이티 대표이사는 “이번 MOU는 베트남 정부의 전기이동수단 의무화 정책과 연계된 전략적 협력으로, ASET의 전고체전해질막 기술이 현지 전동화 산업의 핵심소재로 자리잡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포엠일렉트로옵틱 비나와 함께 생산, 영업, 인력양성 등 전 주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아세안 전동화 시장의 중심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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