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영업이익 1472억원 기록...전년 대비 27.3% 감소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6 17:22:53

[메가경제=정호 기자] 롯데쇼핑이 6일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 473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5084억원 대비 6.9%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13조9865억원으로 전년 14조5558억원 대비 3.9%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984억원으로 전년 당기순이익 169억원 대비 적자로 전환했다.

 

4분기 실적으로는 147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2023억원 대비 27.3% 줄어든 성과를 거뒀다. 매출은 3조4771억원을 거두며 전년 3조6329억원 대비 4.3% 감소했다. 

 

▲ 롯데쇼핑 CI.[사진=롯데쇼핑]

 

롯데쇼핑에 따르면 내수 시장 부진 장기화, 국내 정세 불확실성, 전 사업부에 걸친 점포 효율화 등 수익성 개선 중심의 영업활동으로 인해 매출이 소폭감소했다. 

 

이번 실적은 롯데쇼핑에서 15년만에 진행한 부동산 자산재평가 결과도 반영했다. 자산 실질 가치 반영 및 재무구조 개선을 목표로 진행했으며 토지 장부가가 8조2685억원에서 17조7350억원으로 총 9조4665억원이 올랐다. 부채비율은 190.4%에서 128.6% 낮아졌다. 

 

국내 사업 부문 별로는 롯데슈퍼와 홈쇼핑을 제외하고는 전년 대비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다. 백화점 매출은 3조 3193억원, 영업이익 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0.5%, 17.8% 감소했다. 거래액을 봤을 때는 잠실점에서만 3조원을 기록하는 등 대형점포를 중심으로 연간 거래액 18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롯데백화점은 탐임빌라스 쇼핑몰 사업과 본점, 인천점 등 핵심 점포의 리뉴얼 등 을 통해 실적을 개선해나갈 예정이다. 

 

영업이익에서 호실적을 기록한 롯데슈퍼는 영업이익 14.4%, 이익 중심의 상품 포트폴리오를 조정한 롯데홈쇼핑은 영업이익 503.4% 증가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밖에 롯데쇼핑의 해외사업 또한 연간 매출 5%, 영업이익 115% 증가로 성장세를 보였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작년 전 사업부의 내실 강화 중심 영업활동으로 매출이 감소했지만, 일회성 비용을 제거한 영업이익은 증가했다"며 "올해 해외사업과 신사업 강화를 통해 침체한 내수 시장 영향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호 기자
정호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에코프로, 3분기 영업익 전년비 92% 급감…ESS 성장에도 수익성 악화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에코프로그룹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증가에도 올해 3분기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 전기차 시장 둔화와 메탈 가격·환율 하락이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한 가운데 북미 신규 고객 확보와 인도네시아 제련소 가동 확대를 통해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 에코프로는 올해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

2

BBQ 가맹점주가 산업포장 받았다…21년 현장 경험, 외식산업 발전 공로 인정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제너시스BBQ 그룹의 한 가맹점주가 21년간 축적한 매장 운영 경험과 고객 중심의 경영 활동을 인정받아 정부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BBQ는 지난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년 식품외식산업 발전 유공 정부포상 수여행사'에서 BBQ 여의도역점을 운영하는 이현주 패밀리가 산업포장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산업포장

3

배민, 지역축제와 손잡고 상권 살리기…온라인 주문까지 연결한 상생 전략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배달의민족이 전국 각지의 지역축제와 연계한 상생 활동을 확대하며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농가의 판로 지원에 나서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 기관과 협력해 경북 경산과 충남 공주, 서울 등에서 열린 각종 지역축제에 참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지역축제의 방문객을 지역 상권의 잠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