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완 LG전자 사장, 새해 키워드는 'F·U·N(First·Unique·New)'

이석호 / 기사승인 : 2021-12-23 17:49:18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 사장이 새해 키워드로 'F·U·N(First·Unique·New)'을 제시했다.

LG전자는 조 사장이 23일 임직원에게 전한 신년 영상 메시지에서 '한발 앞선(First), 독특한(Unique),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New)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 LG전자 CEO 조주완 사장 [LG전자 제공]


조 사장은 "고객 감동을 위해 'F·U·N'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로 명확하게 자리매김해야 한다"며 "고객의 삶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객경험 혁신을 가속화하자"고 당부했다.

그는 이번 메시지에서 LG전자의 궁극적인 지향점에 대해 "차별화된 혁신 기술과 사업모델을 기반으로 기업가치를 향상시키고, 고객에게 더 나은 삶과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지속 성장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사업모델과 방식에 변화를 주는 질적 경영이 필요하다"면서 "'이기는 성장'과 '성공하는 변화'를 꾸준히 실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고객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해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고객은 제품이 아닌 경험을 구매한다는 관점으로 우리의 시각을 바꿔야 한다"면서 "LG전자가 고객에게 '일상에서 당연한 선택'이자 '앞서가는 삶을 위한 선택'이 될 수 있도록 모든 관점을 고객 입장에서 재해석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이어 "고객과 다양한 접점을 구축해 소통하는 사업모델, 한번 경험하면 다시 이전으로 돌아가기 어려운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사업방식,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연구하고 기획하는 조직 역량 등 모든 영역에서 고객경험 혁신을 이뤄내자"고 독려했다.

일하는 방식에서도 혁신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그는 일하는 방식에 대해 "조직 간 장벽을 허물고 직원들이 긴밀히 소통함으로써 다양한 의견을 조율하고 통합할 수 있는 유기적인 운영 체계가 필수"라며 "외부적으로는 전문역량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이를 내재화할 수 있는 협업 체계도 강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우리를 죽이지 못하는 것은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든다'는 프리드리히 니체의 말을 인용하며 "팬데믹 속에서 변화와 혁신을 끊임없이 이어가고 있는 우리는 앞으로도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LG전자는 CEO 신년 메시지를 예년보다 앞당겨 공개하고, 글로벌 임직원에게 남은 한해 마무리와 함께 새해를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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