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개발, 시니어 회복기 케어 사업 진출…‘케어허브’ 내달 오픈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0 19:51:44
고령화 시대 맞춤형 중간돌봄 서비스 선봬
데이터 기반 건강관리·24시간 모니터링 구축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대웅그룹 계열사 대웅개발이 의료기관과 가정 사이의 돌봄 공백을 메우는 단기 체류형 시니어 레지던스 사업에 진출한다. 급속한 고령화로 확대되는 ‘중간 돌봄(Intermediate Care)’ 수요를 겨냥한 신사업이다.

 

대웅개발은 오는 7월 6일 경기도 하남시에 시니어 단기 레지던스 ‘케어허브(Care Hub)’를 개소하고, 이달 말까지 사전등록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 시니어 단기 레지던스 '케어허브'. [사진=대웅개발]

 

케어허브는 만 60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최소 2주에서 최대 6개월까지 머물며 건강관리와 일상 복귀를 지원하는 시설이다. 장기 요양 중심의 요양원이나 주거형 실버타운과 달리, 수술·치료 후 회복기 시니어가 독립적인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단기 체류형 모델을 표방한다. 인지·신체·수면·영양 등 건강관리 요소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설은 총 30실 규모의 프리미엄 1인실로 조성됐으며, 전문 간호 인력과 정보기술(IT)을 결합한 24시간 안심 생활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비접촉 센서를 활용한 건강 모니터링, AI 기반 수면 분석, 안전 이상 징후 감지 시스템 등을 통해 입소자의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관리한다.

 

또한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과 협력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입소 전 디지털 평가를 통해 개인별 건강 상태를 분석하고, 인지 기능 관리와 신체 활동 프로그램을 설계한다. AI 기반 골격근량 분석, 균형·근력 운동, 수면·영양 관리, 대사 건강 프로그램 등을 연계해 통합 케어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입소자의 건강 변화와 프로그램 참여 현황은 매월 리포트 형태로 보호자에게 제공된다. 인지지수와 균형 능력, 심폐지구력, 수면의 질 등 다양한 지표를 분석해 회복 경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웅개발은 케어허브를 시작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데이터 기반 시니어 케어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의료와 돌봄, 주거를 연결하는 체류형 시니어 케어 시장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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