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밴드', 레전드 밴드들의 진검승부...관전 포인트 셋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08-02 08:5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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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대한민국 최초의 밴드 경연 버라이어티 MBN ‘불꽃밴드’가 드디어 3일(내일) 베일을 벗는다.

 

▲ 밴드 경연 버라이어티 '불꽃밴드' 공식 포스터. [사진=MBN]

 

8월 3일(내일) 밤 10시 20분 첫 방송을 앞둔 MBN ‘불꽃밴드’는 도합 경력 284년에 빛나는 ‘대한민국 레전드 밴드’ 7개 팀이 매주 불꽃 튀는 경쟁을 펼치는 밴드 경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맏형님’ 사랑과 평화를 필두로, 전인권밴드, 이치현과 벗님들, 다섯손가락, 권인하밴드, 부활, 김종서밴드가 참여하며, 이들은 김구라-배성재 2MC가 발표하는 미션에 따라 앞으로 3개월간 치열한 진검승부를 벌인다. 감히 모으기 힘든 레전드 밴드들을 한 데 모았다는 사실만으로도 시청자들의 심장을 옥죄게 만들 ‘불꽃밴드’의 첫 방송을 앞두고, 본방을 더욱 재밌게 시청할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공개한다.

# 레전드 체면 구기고 중도 탈락하는 밴드가 있다?

‘불꽃밴드’는 첫 회에 펼쳐질 7개 팀의 평가전을 제외하고, 모든 경연이 현장 청중단의 점수로 결정된다. 매 회 청중단은 7개 팀의 무대를 본 뒤 직접 점수를 매기며, 100% 청중단의 점수에 따라 순위가 정해진다. 3라운드까지는 누적 점수제이며 3라운드 후, 첫 탈락팀이 발표된다. 이 같은 살벌한 룰에 7개 팀은 각 밴드의 자존심과 명예를 건 무대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첫 대면식에서도 “다 부숴버리겠다”, “우승하러 나왔다” 등 양보 없는 승부를 다짐한다. 나아가 이들은 그 시절 팬들뿐 아니라 지금의 MZ세대도 공감할 수 있는 무대가 될 수 있도록 매일 같이 고민하고 합주하면서 새로운 레전드 무대의 탄생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제작진은 “7개 밴드들이 오로지 대한민국 밴드 음악의 부흥이라는 사명감 하나만으로 ‘불꽃밴드’ 출연을 결정했다. 7개 팀의 밴드 경력을 합하면 무려 284년이다. 대한민국 음악의 살아있는 전설들을 모은 것만으로도 음악 팬들에게 엄청난 카타르시스를 안겨줄 것이며, 이들이 새롭게 써내려 역사를 다함께 응원하고 즐겨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밝혔다.

# 레전드 밴드들의 반전 매력과 입담!

경연이니 만큼, 상대팀에 대한 견제와 경계가 없을 수 없다. “무대를 즐기겠다”는 밴드들도 있지만, 누군가는 탈락해야 하는 만큼 첫 대면식부터 7개 밴드는 강한 승부욕과 솔직 화끈한 입담을 가동해 2MC 김구라X배성재마저 당황케 하는 패기를 발산한다. 특히 밴드계 내에서 얽히고설킨 인연도 자연스럽게 토크에 녹아나와, 자칫 방심하면 폭로전(?)으로 번지는 양상도 많았다고.

실제로 첫 대면식에서 김종서는 “사실 제가 부활의 (1대) 보컬이다. 마음이 편치 않다”며 김태원이 리더로 있는 부활과 대면하자 불편한 속내를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김종서 역시, 자신의 밴드 멤버였다가 다섯손가락으로 이적한 드러머 장혁을 ‘불꽃밴드’ 녹화장에서 마주치자, “나에게 장혁은 금기어!”라며 매의 눈으로 장혁의 실수(?)를 살폈다. 이에 질세라 장혁은 “여기(다섯손가락 밴드)가 제게 파격적인 대우를 해줬다. 수입이 N분의 1이다”라고 응수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서로를 너무나 잘 아는 밴드계의 베테랑들인 만큼, 각 무대에 대한 냉정한 평가가 이어지기도 해 ‘힙합 디스전’ 못지 않은 마라맛 재미도 더한다. 여기에 밴드의 역사와 비하인드를 알 수 있는 꿀잼 토크들까지 펼쳐져, 시청자들에게 역대급 흥미를 안길 전망이다.

 

▲ '불꽃밴드'에 레전드 밴드 7팀이 총출동한다. [사진=MBN]

# 김구라X배성재→청중평가단. 뜨거운 현장의 에너지!

김구라와 배성재는 7개 밴드와 성장을 함께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이들의 ‘찐팬’이다. 특히 해박한 음악적 지식과 음악 예능에서 맺은 인맥을 갖고 있는 김구라는 이러한 강점을 살려, 자칫 살얼음판이 될 수 있는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누그려 뜨려 센스 만점 진행 실력을 과시한다. 배성재 역시 누구의 눈치도 살피지 않는 과감한 발언으로 장내에 긴장감을 조성한다. 무엇보다 7개 밴드들의 무대를 현장에서 직접 보고 호흡을 주고받은 청중단의 역할이 대단하다는 전언이다.

실제로 첫 대면식에서 김구라는 전인권밴드를 소개하며 “밴드의 드러머인 신석철씨의 부친이 신중현 씨고, 큰 형님이 신대철 씨다”라고 해박한 지식을 드러내며 “전인권밴드의 매력이 무엇이라 생각하냐”고 예리하게 물었다. 이에 신석철씨는 “연륜? 경험 같다”라고 머뭇거리자, 김구라는 다시 “전반적인 말의 속도가 다 전인권화 된 것 같다”고 덧붙여 폭소를 안겼다.

또한 대면식 이후 펼쳐진 첫 경연에서는 약 300명의 청중단이 함께했는데 이들은 한 밴드의 무대에 우뢰 같은 기립 박수를 보내는가 하면, 한 밴드의 무대에 대해서는 냉정한 평가를 내놔 2MC와 7개 팀으로부터 “진짜 무섭다”라는 반응을 자아내기도 했다. 7개 밴드의 경연을 더욱 빛나게 만들어줄 2MC와 청중단의 케미까지 완벽 준비된 ‘불꽃밴드’의 여정에 뜨거운 관심과 기대가 모아진다.

대한민국 레전드 밴드들의 진검승부가 펼쳐지는 MBN 밴드 경연 버라이어티 ‘불꽃밴드’는 3일(내일)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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