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유소 휘발윳값 17주 연속 상승 1500원대 돌파...서울은 1600원대

류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1-03-20 22: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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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대비 18.8원↑ 1517.4원/ℓ...17주 간 ℓ당 200원 올라
경윳값 18.4원↑ 1316.8원/ℓ...두바이유 0.3달러↓ 배럴당 66.6달러
[메가경제= 류수근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윳값이 17주 연속으로 상승해 1500원대를 돌파했다.


2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3월 셋째 주(3.15∼18)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8.8원 오른 리터(ℓ)당 1517.4원으로 집계됐다.
 

▲ 휘발윳값과 경윳값 동향. [출처= 한국석유공사 오피넷]

이로써 주 평균 휘발윳값은 지난해 3월 둘째 주 이후 1년 만에 1500원을 넘어섰으며, 지난해 11월 4주째 전주 대비 1.4원 오른 1318.8원을 기록한 이후 1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최근 주간 상승 폭은 9.7원, 15.6원, 18.4원 등으로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

오름세로 돌아서기 전인 지난해 11월 3주째 1317.4원에 비해 17주 동안 리터당 200원인 15.4%가 상승했다.

▲ 지역별 휘발유 판매가격. [출처= 한국석유공사 오피넷]

지역별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을 보면,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경우 지난주보다 16.7원 오른 리터당 1602.6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22.4원 상승한 리터당 1493.5원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 가격 대비 서울은 85.2원, 대구는 23,8원이 각각 비쌌다.

상표별 평균 판매가격은 SK에너지 휘발유가 리터당 1525.0원으로 가장 높고, 알뜰주유소 휘발유가 리터당 1488.4원으로 가장 낮았다.

▲ 상표별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 [출처= 한국석유공사 오피넷]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가격도 지난주보다 18.4원 오른 리터당 1316.8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경유가 리터당 1324.8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 경유가 리터당 1285.9원으로 가장 쌌다.

정유사의 제품별 평균 공급가격은 휘발유가 전주 대비 42.2원 상승한 리터당 1469.3원, 경유가 41.3원 오른 리터당 1265.7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상승세를 보이던 국제유가는 이번주 보합세를 보였다.

▲ 국제유가 동향. [출처= 한국석유공사 오피넷]

한국이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평균가격은 지난주보다 평균 0.3달러 내린 배럴당 66.6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0.7달러 상승한 배럴당 74.4달러를 집계됐고,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2.2달러 오른 배럴당 72.2달러로 나타났다.

이 기간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보다 5원이 내린(원화가치는 상승) 1130.9원을 기록했다.

한국석유공사는 "미국 정부의 지속적인 경기부양 의지, 중국의 정제처리량 증가, 이란 우라늄 농축 등의 상승요인과, 달러 인덱스 강세, 정제시설 재가동에 따른 미 석유제품 재고 증가 등 하락요인이 맞물려 국제유가가 보합세를 기록 중"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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