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 김민성 기자] 애플이 예정대로 9일(현지시간)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를 선보였다. 미국의 샌프란시스코 본사에서 가진 공개행사를 통해서였다.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는 삼성전자가 애플의 안마당인 미국으로 들고가 선보인 갤럭시노트5보다 꼬박 한달 늦게 공개됐다.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 출시는 삼성전자와 애플사 사이의 '패블릿'(폰과 태블릿의 합성어, 대화면 스마트폰이란 뜻) 전쟁이 본격화됐음을 의미한다.
삼성은 한달 전 갤럭시 시리즈 신제품의 공개 장소를 유럽에서 미국으로 바꾸어 행사를 함으로써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에 대한 전면전을 예고했다. 갤럭시노트5의 화면 크기는 아이폰6s플러스보다 0.2인치 더 키운 5.7인치였다.
갤럭시노트5에 이어 아이폰6s플러스가 공개됨으로써 '프리미엄 대화면 스마트폰' 시장 쟁탈전은 이제 본선 라운드에 들어갔다고 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로 공개된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는 저장용량별로 32, 64, 128GB 세종류로 이뤄져 있다. 또 2GB 램에 1천2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 성능을 지닌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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