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 정우석 기자] 9월 정보통신기술(ICT) 제품의 수출이 휴대폰, 반도체 등 주요 품목의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 최대 실적을 올렸다. ICT 무역수지도 올해 들어 처음으로 월 80억 달러선을 넘어섰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ICT 수출은 159억 달러로 전년 같은달보다 1.6% 늘었다.
전달(0.7%)에 이어 전월 동월대비 2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올해 최대치이자 지난해 10월(162억9천만 달러) 이래 최고치다.
9월 수출 증가세는 휴대폰의 수출 호조와 전통적 주력상품인 반도체의 수출 증가, 최근 부진했던 디지털 티브이(D-TV) 등이 증가세로 전환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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