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 조철민 기자]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사전예약을 받으며 초반 소비자를 끌어 모은 삼성 갤럭시노트8(갤노트8). 오는 21일 일반판매를 시작하는 갤럭시노트8에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15일부터 사전예약자 개통을 시작한 갤노트8의 사전판매 건수는 85만대를 기록하며 이전 모델인 갤럭시노트7의 40만대 예약판매 기록을 가뿐하게 뛰어넘고 노트 시리즈 중 최고 사전 판매 기록을 갈아치웠다.
갤노트8 64GB 모델의 가격은 109만4500원, 256GB는 125만4000원으로 알려졌다. 그간 100만원이 소비자들의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졌지만 이를 훌쩍 넘겼다.
갤럭시노트8은 올레드 디스플레이와 테두리 없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압력센서와 소프트키를 홈 버튼 대신 사용한다. 특히 카메라에 가장 큰 공을 들였다. 광각과 망원 렌즈로 1200만 화소로 어떤 상태에서 촬영하든 안정감 있는 촬영이 가능하게 만들었다. 배경 흐림 정도를 직접 조정 가능한 ‘라이브 포커스’와 두 카메라가 각자 촬영해 저장할 수 있는 ‘듀얼 캡처’기능도 인상적이다.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인 S펜. 이번 S펜은 방수, 방진을 지원하며 펜을 이용해 움직이는 사진인 GIF를 최대 15초 분량의 파일로 제작해 보낼 수 있는 ‘라이브 메시지’기능도 장착했다. 또한 따로 앱을 실행하지 않아도 꺼진 화면에서 S펜만 뽑으면 최대 100장까지 메모 가능한 꺼진 화면 메모 기능도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이와 같은 갤노트8 성능 개선을 마케팅 핵심으로 삼고 홍보에 나서며 전작의 발화로 인한 논란들로 인해 망설이던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갤럭시노트8의 판매로 인해 갤럭시노트8 필름, 갤럭시노트8 휴대폰 케이스, 충전기, 케이블, 기타 액세서리 등에도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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