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인증 기술의 신기원? 아이리스코인뱅크, 세계 최초 ‘다면분할 홍채인식’ 개인인증기술 주목

장찬걸 / 기사승인 : 2018-07-11 0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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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첫 밋업 개최

[메가경제 장찬걸 기자] 최근 국내외 크고 작은 거래소의 연이은 해킹사건으로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피해와 불안감은 점점 더 가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온라인 해킹 방지책으로 주목 받고 있는 대안 중 하나가 ‘생체인증 기술’이다. 바로 편의성과 보안성 때문이다.


아이리스코인뱅크(IRIS Coin Bank)가 ‘다면분할 홍채인식’을 선보일 첫 번째 밋업(Meet-Up)을 7월 7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고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밋업은 아이리스코인뱅크의 첫 번째 밋업이다. 그런 만큼 주의별 대표와 실제 하드웨어(H/W) 개발자인 장진만 프로젝트매니저가 각각 25분 정도의 발표를 통해 기술력과 시장성을 구체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아이리스코인뱅크 제공]


‘생체인증’은 사람의 신체적, 행동적 특징을 자동화된 장치로 추출하여 개인을 식별하는 기술이다. 시장조사업체 AMI는 전 세계 생체인증 시장 규모가 2020년 346억 달러(약 37조1500억원)까지 확대되어 전 세계 인구 50%가 생체인식 기술을 사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국내 시장은 생체인증 개화기라고 할 수 있다. 지난 2016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국내 생체인식기술 시장 규모를 2014년 2310억원에서 매년 14.6%씩 성장하여 2020년에는 5634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하지만 ‘생체인증’ 정보 역시 복제가 가능하여 여전히 해킹의 위험성이 존재한다. 이를 막기 위해 각 개발 업체별로 독자적인 알고리즘 구현을 통해 보다 높은 고등보안을 위한 별도의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 아이리스코인뱅크(ICB)의 ‘다면분할 홍채인식’ 개인 인증 디바이스

사람의 홍채를 인식하기 위해서는 적외선 센서가 공처럼 둥근 입체적인 안구를 스캔해야 하고, 거리와 간격에 따른 각 사람의 독특한 홍채 모양을 분석한 결과를 다시 데이터화 해야 한다. 이때 홍채인식의 가장 보편적인 방식은 안구에 퍼져 있는 각각의 포인트를 선으로 이어 구별해내는 이른바 ‘선 분석 홍채인식’이다.

하지만 아이리스코인뱅크는 세계최초로 ‘다면분할 홍채인식’이라는 독자적인 기술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홍채를 선분석이 아닌 수 십장의 면으로 분할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면분할 한 각각의 이미지를 인식하여 데이터화 하는 것은 물론, 그 순간에도 암호화된 알고리즘을 뒤섞어 저장한다고 설명했다.

이 방식은 해커가 서버 공격을 성공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설사 성공하여 각 개인의 홍채 정보를 취득하더라도 역연산의 과정으로 약 1년 이상의 시간이 걸려야 해독할 것으로 아리스코인뱅크 측은 예상했다. 사실상 홍채 당사자가 아닌 이상 인증 자체가 불가능하며 해킹보안에 매우 안전하다는 분석이다.

아이리스코인뱅크 주의별 대표는 “‘ICBD’의 다면분할 홍채인식 기술은 높은 보안성을 자랑하고 있으며 ‘ICBD’를 이용하면 안전한 보안서비스가 요구되는 모든 온라인 비즈니스에 있어 개인 인증 수단으로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ICBD’는 관공서, 공항출입국, 금융기관, 의료복지, 학교, 포털 사이트 등 전반적인 IoT산업 전반적인 분야에 모두 적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7일 개최될 밋업 행사는 미래의 고등 보안 산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고, 참여 신청은 온오프믹스를 통해 할 수 있다.

■ 아이리스코인뱅크란?

아이리스코인뱅크(IRIS Coin Bank)는 블록체인 산업이 활성화 되어 있는 EU연합 가입국인 에스토니아에 설립된 기업이다. 지난 수년간 꾸준한 R&D투자를 하여 세계 최초로 ‘다면분할 홍채인식 생체인증 기술’을 완성하였다.


아이리스코인뱅크는 전 세계 블록체인 기업들이 주목하고 있는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해 국내 IRIS커뮤니케이션즈에 H/W 개발과 마케팅을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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