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스원, 과전압 차단장치 없는 에어테라피 멀티액션 공기청정기 무상 교환

오철민 / 기사승인 : 2019-07-30 17:33:23
  • -
  • +
  • 인쇄
한국소비자원, 2017년 3월~2018년 10월 생산된 총 9만3257개 대상 조치

[메가경제 오철민 기자] 불스원이 과전압 차단장치가 없는 차량용 공기청정기를 무상 교환한다.


한국소비자원은 불스원이 2017년 3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생산된 ‘에어테라피 멀티액션’ 공기청정기를 개선된 품질의 제품으로 무상 교환 조치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불스원의 에어테라피 멀티액션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던 중 ‘퍽’ 하는 소리와 함께 전원이 꺼진 후 작동되지 않는다는 사례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돼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제품 내 과전압 차단장치가 없어 정격전압(5V)을 초과하는 전압이 입력될 경우 고장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은 소비자기본법에 따라 전국 62개 병원과 18개 소방서 등 80개 위해정보제출기관과 1372소비자상담센터 등을 통해 위해정보를 수집 분석·평가하는 시스템이다.



과전압 차단장치가 없어 문제가 된 ‘에어테라피 멀티액션’ 차량용 공기청정기의 모습. [출처= 한국소비자원]
무상교환하는 ‘에어테라피 멀티액션’ 차량용 공기청정기. [출처= 한국소비자원]


해당 공기청정기는 본체와 시거잭 소켓, 마이크로 5핀 USB케이블로 구성돼 차량 뿐 아니라 다른 장소에서도 PC, 휴대전화 충전기 등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이 제품을 차량에서 사용하는 경우에는 전용 시거잭 소켓이 입력전압을 5V 내외로 유지해 문제가 없다. 그러나 가정이나 사무실 등 일반 실내에서 출력전압이 높은 고속충전기 등을 전원으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내부회로 과열로 인한 과부하 발생 소지가 있어 부품 손상의 우려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게 소비자원의 설명이다.


이에 불스원은 한국소비자원의 시정권고를 수용해 시중에 판매된 에어테라피 멀티액션 전 제품을 과전압 차단장치가 추가된 후속모델 제품(에어테라피 멀티액션 플러스)으로 교환 조치하기로 했다. 해당 기간에 생산된 조치 대상 제품은 총 9만3257개다.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을 구입해 사용하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불스원 고객만족센터를 통해 교환받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철민
오철민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HS효성첨단소재, 베트남 공장 지붕에 '태양광 발전'…연 60억 절감·ESG 두 마리 토끼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HS효성첨단소재는 베트남 동나이성 연짝(Nhon Trach) 공단 내 베트남 법인 공장 지붕에 총 17.5MWp(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준공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회사는 글로벌 최대 생산 거점인 베트남 법인을 에너지 IT 전문 기업인 누리플렉스와 함께 디지털 에너지 관리 기술과 재생에너지를 결합한

2

비상교육 수학플러스러닝, OCR 베타 서비스 오픈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비상교육은 AI 수학 학습 코스웨어 ‘수학플러스러닝’에 기출 시험지를 자동 분석해 유사 유형 문제를 생성하는 ‘OCR 베타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31일 밝혔다. 비상교육은 2025년 미국 타임지(Time)와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Statista가 선정한 ‘2025 에듀테크 기업’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번에 도입된 OCR 서비스는

3

한국타이어, 유럽 타이어 테스트 '동시 1위'…초고성능 기술력 입증
[메가경제=정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초고성능 퍼포먼스 타이어 ‘벤투스 에보(Ventus evo)’가 유럽 유력 자동차 전문지 테스트에서 잇따라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톱티어 기술력을 입증했다. ‘벤투스 에보’는 최근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가 실시한 타이어 비교 테스트에서 단독 1위(Test Winner)에 올랐다. 이번 평가는 미쉐린,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