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인도법인 초대 대표에 손현일 투자본부장

이석호 / 기사승인 : 2021-08-09 01:3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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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인도시장 진출과 신흥 시장 공략을 위해 인도법인(PUBG INDIA) 초대 대표로 손현일 투자본부장을 선임했다.
 

손현일 크래프톤 인도법인 초대 대표는 지난 2017년 펍지 주식회사에 최고재무책임자(CFO)로 합류해 지난해 크래프톤과 통합 이후 투자본부장을 맡아 인도를 포함한 글로벌 게임 및 관련 분야 투자를 이끌어왔다.

 

▲ 손현일 크래프톤 인도법인 초대대표 [사진=크래프톤 제공]


손현일 대표는 앞으로도 인도 현지에서 직접 게임 및 관련 업계 관계자들과 만나 사업 확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손 대표는 “인도 게임 시장은 발전 시작 단계라 확장 가능성이 크다"며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도 높아 기회의 시장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미 인기를 입증한 ‘배틀그라운드’ IP를 기반으로 크래프톤이 인도시장에 제대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인도를 주축으로 중동, 아프리카로 이어지는 신흥 시장을 공략해 크래프톤의 IP와 게임 경험을 더욱 많은 국가에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11월 인도 법인을 설립하고, 게임 출시, 이스포츠 산업 육성, 현지 IT기업 투자 확대 등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크래프톤이 지난달 인도 이용자를 대상으로 출시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는 출시 일주일 만에 누적 이용자 수 3400만 명, 일일 최대 이용자 수 1600만 명, 최대 동시 접속자수 240만 명 등을 기록했다.

또한 오는 10월까지 첫 이스포츠 대회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 시리즈 2021(BATTLEGROUNDS MOBILE INDIA SERIES 2021)’를 진행하고 있다. 총 상금 규모는 1000만 루피(약 1억 5000만 원)이다.

크래프톤은 올해 인도 IT기업에 총 7000만 달러(약 802억 원) 규모의 투자도 진행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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