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지호 기자] 그룹 세븐틴 민규의 비공개 사진을 무단으로 유출한 화장품 브랜드 록시땅코리아가 공식 사과했다. 사진을 유출한 해당 직원을 직무에서 배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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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민규가 출연한 록시땅 30초 광고 장면. [사진=록시땅코리아 유튜브 갈무리] |
록시땅코리아는 3일 공식 SNS에 "최근 록시땅 아시아 앰배서더 캠페인 관련 비공식 사진들이 무단으로 당사 직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게재된 사안에 대해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으며, 이에 대한 모든 책임을 인정하고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록시땅코리아는 "본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이번 사건으로 상처를 받으신 해당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라며 "이와 같은 사안이 재발하지 않도록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브랜드 앰배서더 아티스트의 저작권, 초상권, 퍼블리시티권 그리고 사생활 보호권의 중요성에 대한 정기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모든 직원들이 이를 철저히 이해하고 준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록시땅코리아 직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민규의 노출 사진을 유출했다. 광고 촬영 현장에서 이 직원이 개인적으로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상의 노출 사진이 포함됐다. 해당 직원은 모든 직무에서 배제됐고, 대기발령 조치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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