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이동훈 기자] LG이노텍이 아이폰 덕을 톡톡히 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8일 KB증권에 따르면 올해 아이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7% 증가한 2억 4100만대로 추정된다. 2025년까지 향후 2년 동안 아이폰 출하량은 5억대가 넘어설 것으로도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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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이노텍 실적 전망표 [자료=KB증권] |
이같은 추세에 발맞춰 LG이노텍 역시 같은 기간 동안 2억 8800만대 아이폰에 카메라 모듈을 공급할 것으로 KB증권은 예상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은 향후 2년간 온디바이스 AI폰 수요 증가로 아이폰 업그레이드 사이클 진입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LG이노텍은 (카메라 모듈) 시장 점유율 58%로 1위를 기록하면서, 올 하반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 (7898억원)를 상회하며 사상 최대치 실적 달성”을 예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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