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밴드' 전인권, 자기 팀 꼴찌 지목한 밴드에 묵직한 일침...'웃참' 사태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08-03 09:51:27
  • -
  • +
  • 인쇄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불꽃밴드’가 첫 평가전부터 예상을 뛰어넘는 반전 결과로 신선한 충격을 안긴다.

 

▲ '불꽃밴드'의 첫 경연이 3일 시작된다. [사진=MBN]

3일(오늘) 밤 10시 20분 첫 방송되는 MBN ‘불꽃밴드’는 대한민국 레전드 밴드 7개 팀이 매주 불꽃 튀는 경쟁을 펼치는 밴드 경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각 밴드들은 김구라-배성재 2MC가 제시하는 미션에 따라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특히 각 미션마다 관객 투표 100%로 경연 순위가 결정되는 만큼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레전드 밴드들의 역대급 무대가 탄생할 전망이다.

사랑과 평화, 전인권밴드, 이치현과 벗님들, 다섯손가락, 권인하밴드, 부활, 김종서밴드 등 이름만 들어도 감탄을 자아내는 ‘레전드 밴드’ 7개 팀이 경연에 참여하는 가운데, 이날 김구라와 배성재 2MC는 ‘불꽃밴드’의 경연 룰을 발표한다. “지금부터 3라운드까지 경연을 진행한 다음에, 누적 점수 최하위 팀은 ‘불꽃밴드’를 떠나야 한다”고 밝혀 7개 팀들을 얼어붙게 만드는 것. 뒤이어 2MC는 본 경연에 앞서 서로를 탐색하는 ‘평가전’에 돌입한다고 선포한다.

‘평가전’의 경우, 각 밴드들이 서로의 무대를 직접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이와 관련 김구라는 “과연 자기 팀을 1위로 얼마나 적어낼 것인지 지켜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고 밝혀 웃음을 안긴다.

잠시 후, 각 팀은 저마다 정체성을 담은 선곡으로 추억과 감동을 선사하는 무대를 꾸민다. 드디어 모든 무대와 순위 집계가 끝나고, 2MC는 순위 발표에 들어간다. 그런데 이때 김구라는 “자신의 팀을 1위로 적어 낸 팀이 있는데, 그러지 않았으면 큰일 날 뻔 하셨다”며 하위팀의 정체를 호명해 ‘공개 처형’(?) 굴욕을 안긴다. 그러면서 김구라는 “예능에 충실하셨네~”라고 뒷수습을 하지만, 순위 발표가 거듭될수록 스튜디오 분위기는 점점 얼어붙는다. 밴드 멤버들은 어두워지는 표정을 숨기지 못하고 급기야 깊어지는 감정의 골을 드러내며 “앞에서 웃는 사람을 더 경계해야겠다”며 그라데이션 분노를 표출한다.

전인권 역시 전인권밴드를 꼴찌로 지목한 밴드를 향해 묵직한 일침을 날리는데, 특유의 느긋하면서도 평온한 말투 때문에 현장은 갑자기 웃음바다가 된다. 전인권의 센스 넘치는 일침과, 이를 듣고서 고개를 숙인 채 ‘웃참 챌린지’를 하는 타 멤버들의 모습에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수직 상승한다.

심장을 옥죄는 짜릿한 평가전 무대부터,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경연 결과와 입담까지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밴드 경연 버라이어티 MBN ‘불꽃밴드’는 3일(오늘) 밤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넥써쓰, 크로쓰x 스테이블코인 테더-게임토큰 거래쌍 도입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30일 넥써쓰 관계자에 따르면 넥써쓰가 블록체인 통합 앱 크로쓰x(CROSSx)에 테더(USDT)와 게임토큰 거래쌍을 새롭게 도입한다. 기존의 크로쓰 토큰($CROSS)과 게임토큰 거래쌍 외에 테더를 활용해 직접 거래가 가능하게 된다.이번 거래쌍 도입은 이용자 편의성과 접근성 확대를 위한 조치다. 스테이블코인인 테더를 통해 별도의

2

KB금융, ‘찾아가는 산업현장 안전 캠페인’ 실시
[메가경제=최정환 기자] KB금융그룹은 지난 28일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과 체계적인 산업 재해 예방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 녹산국가산업단지에서 ‘찾아가는 산업현장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언어·문화적 차이로 안전수칙 이해에 어려움이 있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KB금융은 이번 부산 지역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올

3

NH농협은행, 외국인 근로자 위한 'NH K-외국인신용대출' 출시·
[메가경제=최정환 기자] NH농협은행은 국내 체류 외국인근로자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NH K-외국인신용대출'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상품은 지난 25일 출시한 NH글로벌위드 패키지의 후속 상품으로 해외인력 유입 증가에 따른 금융 수요에 대응하고, 외국인 고객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대출대상은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