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대학생협과 함께 '콩세알 프로젝트' 대학생 식품 지원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8 08:39:03
  • -
  • +
  • 인쇄

[메가경제=정호 기자] 아워홈이 한국대학생활협동조합연합회 (이하 대학생협)와 함께 ‘콩세알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콩세알 프로젝트’는 대학생협이 대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덜기 위해 기획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매 학기별 간편식과 간식 등 식사용 제품을 하나의 꾸러미로 만들어 배송하는 활동이다.

 

▲ <사진=아워홈>

 

아워홈은 최근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상대적으로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콩세알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11일 1차 식품 꾸러미 전달을 시작해 2주마다 자택, 기숙사 등으로 배송된다. 총 4회에 걸쳐 600여 개의 식품 꾸러미를 학생들에게 전달한다.

 

아워홈은 대학생협 관계자 및 자원봉사 학생들과 함께 11일 충북대학교, 25일 국민대학교에서 식품 꾸러미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 꾸러미는 즉석밥, 국·탕류, 반찬류 등 식사용 간편 제품과 제철 과일, 곡물 플레이크, 두유 등 영양간식으로 풍성하게 구성했다. 아워홈 직원들과 대학생협 관계자들은 직접 제품을 포장하고 학생들에게 꾸러미를 전달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5월 9일엔 숭실대학교, 23일엔 인천대학교를 찾아 지원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학생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교내 게시판, 개인 SNS 채널을 통해 전달받은 제품 사진을 올리며 “구성품이 너무 많아서 콩세알 아니고 콩많이 꾸러미다”, “자취하면서 집밥이 그리웠는데 꾸러미 덕분에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연일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아워홈 관계자는 “대학생협에서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해 대학생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간편식 지원, 푸드트럭 운영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사,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1.0% 전망…0.3%p 올려"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현대경제연구원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0%로 상향 조정하고, 내년 성장률을 1.9%로 제시했다. 연구원은 14일 발표한 ‘2026년 한국 경제, 어둡고 긴 터널 그 끝이 보이는가?’ 보고서에서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4월의 0.7%에서 1.0%로 0.3%포인트 높였다. 이는 하반기 들어 정부의

2

한국 1인당 GDP, 22년 만에 대만에 추월당한다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올해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22년 만에 대만에 역전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반기까지만 해도 대만이 내년부터 한국을 추월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대만의 빠른 성장과 한국의 부진이 겹치면서 그 시점이 앞당겨진 것이다. 14일 정부와 대만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1인당 GDP는 3만7430달러로, 대만

3

생애 최초 주택 매수 비중, 사상 최대 기록…1∼8월 전체 거래 43.2%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올해 들어 전국에서 매매된 아파트 등 집합건물 가운데 생애 최초 매수자의 비중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탄핵 정국, 조기 대선, 대출 규제 강화 등으로 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정부 정책자금 대출 혜택을 활용할 수 있는 생애 최초 구입자가 매수세를 주도한 결과다. 14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 통계에 따르면 1∼8월 전국 집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