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태백시장 8위 하락 속 서흥원 양구군수 약진…‘K-브랜드지수’ 순위 싸움 치열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7 15:43:59
  • -
  • +
  • 인쇄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강원도 지자체장 부문 1위에 육동한 춘천시장이 선정됐다고 17일 발표했다.

 

▲ ‘K-브랜드지수’ 이미지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K-브랜드지수 강원도 지자체장 부문은 강원도 지자체장을 대상으로, 2025년 10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777만 3017건을 분석했다.

K-브랜드지수 강원도 지자체장 부문은 육동한 춘천시장이 1위를 수성했으며, 원강수 원주시장(2위), 이병선 속초시장(3위), 김명기 횡성군수(4위), 서흥원 양구군수(5위), 심재국 평창군수(6위), 신영재 홍천군수(7위), 이상호 태백시장(8위), 함명준 고성군수(9위), 최승준 정선군수(10위) 등이 TOP10의 영예를 차지했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이번 K-브랜드지수에서 육동한 춘천시장의 3연속 정상 등극은 지속적인 도시 브랜드 관리와 시민 소통 정책의 성과로 평가된다. 또한 이병선 속초시장과 서흥원 양구군수의 약진은 지역 정체성과 행정 신뢰도를 함께 높인 결과로 볼 수 있다. 강원도 지자체장 부문은 향후 지역 간 브랜드 리더십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지역자치단체 수장의 브랜드 가치는 행정 성과뿐 아니라 지역 소통력, 정책 공감도, 그리고 도시 이미지 개선 노력에 따라 크게 달라지고 있다.. 특히 강원도는 관광·생활·균형발전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만큼, 지자체장의 리더십이 지역 브랜드 경쟁력의 핵심 요인으로 부상 중이다. 해당 데이터는 온라인 인덱스 수치로, 오프라인  인덱스 수치는 미반영된 것임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가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AI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한편 2016년에 설립된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매년 주요 기업과 개인에 대한 빅데이터 평가 수치를 토대로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교원 웰스, '2025 MBN 서울마라톤' 공식 급수대 운영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교원 웰스는 지난 16일 열린 ‘2025 MBN 서울마라톤’에 공식 급수대 운영사로 참여해 약 3만 명의 러너들에게 미네랄 필터 기술력을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교원 웰스는 ‘미네랄 마시고 뛰어!’를 주제로 급수대를 운영하며 자사 정수 기술의 핵심인 미네랄 필터 시스템으로 만든 물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2

현대차, 5년간 125조 '역대 최대' 배팅…신사업 집중 육성
[메가경제=정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2030년까지 역대 최대 규모인 125조2000억원을 투자한다. 이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단행한 89조1000억원 대비 36조1000억원 증가한 금액이다. 연평균 투자액인 25조400억원 또한 전 분기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17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AI·로보틱스 산업, 그린 에너지 생태계

3

매드포갈릭, 연말 맞이 ‘하트풀 땡스 팩’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매드포갈릭이 ‘하트풀 땡스 팩’을 출시하고 G마켓·옥션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하트풀 땡스 팩’은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할인권으로, 1만1000원의 할인 혜택을 22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구성이다. 중복 사용이 가능하다. 할인 전 주문 금액 기준 5만 원 이상 시 1매, 8만 원 이상 시 2매, 12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