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침대, 업계 최초 ESG침대 ‘뷰티레스트 1925’ 누적 기부금 3억원 돌파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3-07-17 08:50:51
  • -
  • +
  • 인쇄
제품 팔릴 때마다 5% 적립해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 리모델링 기금으로 사용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시몬스(대표 안정호)가 지난 2월 내놓은 업계 최초 ESG침대 ‘뷰티레스트 1925’의 누적 기부금이 다섯 달도 안돼 3억 원을 돌파하며 지속 가능한 기부 문화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뷰티레스트 1925는 시몬스 침대가 자사 메가히트 매트리스 컬렉션인 ‘뷰티레스트’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한정판 매트리스로,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할 때마다 소비자가격의 5%가 오는 2025년 완공 예정인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 리모델링 기금으로 누적된다. 

▲시몬스 침대, 업계 최초 ESG침대 ‘뷰티레스트 1925’ 누적 기부금 3억원 돌파[사진=시몬스]

이 침대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세상을 이롭게 하는 ‘착한 침대’라는 입소문을 타고 가치소비 열풍을 이끌며 단숨에 1,700개가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이번 성과는 최근 수면 위로 떠오른 국내 소아청소년과 위기 속에서 소비자와 기업, 병원 간 3자 협력으로 이뤄냈다는 점에서 기념비적이다.

미래의 주역이라 할 수 있는 어린이들의 치료환경 개선을 위해 시몬스와 삼성서울병원이 힘을 모아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지향점을 제시하고 여기에 소비자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뷰티레스트 1925는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가치소비 트렌드의 대표적인 선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시몬스의 브랜딩 역량을 접목시켜 단순 기부를 넘어 지속가능한 기부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삼성서울병원 안강모 소아청소년센터장은 “뷰티레스트 1925는 기부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져다 준 특별한 프로젝트다”며 “어린이를 위해 병원과 소비자, 기업이 진심을 다해 동참해주신 덕분에 현재 리모델링 준비중인 소아청소년센터를 중심으로 환아 치료 환경개선에 더욱 박차를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시몬스 침대와 삼성서울병원의 동행은 지난 2020년 시작됐다. 당시 시몬스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의료 체계가 붕괴할 수 있는 위기 상황에서 소아암 및 중증 희귀·난치성 질환이 있는 소아·청소년 환아들을 돕기 위해 삼성서울병원에 의료비 3억 원을 쾌척했다. 이후 4년째 매년 선행을 이어가며 누적 기부금은 12억 원을 달성했다. 해당 기부금은 ‘뷰티레스트 1925’의 누적 기부금과는 별도다.

시몬스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지금까지 100여 명의 환아가 치료를 받으며 새로운 꿈과 희망을 갖게 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지원을 시작하며 질병 치료를 넘어 환아의 삶 전반을 케어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시몬스 안정호 대표는 “3년 전 코로나19확산에 따른 의료체계 붕괴 위기 속에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소아청소년 환아들을 돕기 위해 삼성서울병원에 의료지원비 기부를 시작하게 됐다”며 “이후 기부 문화가 브랜딩 된다면 영속성이 생길 것 같다는 생각에 ‘뷰티레스트 1925’를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시몬스의 취지에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는 소비자의 모습을 보면서 큰 감동과 함께 세상은 아직 따뜻하다는 걸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르노코리아, 한가위 맞이 로열티 고객 혜택 제도 개선
[메가경제=정호 기자] 르노코리아가 추석 명절을 맞아 로열티 고객을 위한 구매 혜택을 강화하고, 차종별 풍성한 10월 신차 구매 혜택을 선보였다. 1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우선 재구매 로열티 고객을 위한 구매 혜택 제도를 개선했다. 과거 르노코리아 차량을 신차로 구매한 이력이 있거나 현재 보유하고 있는 고객이 르노코리아 신차를 구매하면 재구매 횟수에 상관없

2

갤러리아백화점, 추석 연휴 할인행사·팝업스토어 봇물
[메가경제=정호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은 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다채로운 행사와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서울 갤러리아명품관에서는 독일 디자인 소품 브랜드 ‘필리피(Philippi)’ 팝업을 12일까지 운영한다. 필리피는 1992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시작한 브랜드로 실내 장식, 생활 소품, 테이블웨어, 사무 용품 등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을 선

3

혈당 조절 안 되는 사람, 우울해질 가능성↑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인슐린 저항성이 높은 성인은 우울증 발생 위험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슐린 저항성은 세포가 인슐린에 제대로 반응하지 못해 혈당 조절이 어려워지는 상태로, 당뇨병뿐만 아니라 비만·고혈압 등 다양한 질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 오대종 교수 연구팀은 2011년부터 2022년까지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