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풍선 고재경 회장, 관광산업 공로 인정…은탑산업훈장 수훈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4 09: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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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심영범 기자]노랑풍선 고재경 회장이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 포상을 받았다.

 

고 회장은 12월 23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52회 관광의 날 기념식’에서 관광 진흥 유공 정부 포상인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국내여행 시장 기반 확충과 아웃바운드 여행산업 성장에 기여한 점이 주요 평가 요인으로 꼽혔다.

 

▲ 노랑풍선 고재경 회장(가운데)이 23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52회 관광의 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이경수 회장(왼쪽), 문화체육관광부 김대현 제2차관(오른쪽)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노랑풍선]

 

‘관광의 날’ 기념식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관광산업 발전에 공헌한 인물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1974년부터 유공자를 선정해 정부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고 회장은 오랜 기간 대한민국 아웃바운드 여행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힘써왔다. 직판 중심의 운영 체계를 정착시켜 가격 구조의 투명성을 높이고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하는 등 여행산업 구조 선진화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노랑풍선은 2001년 ‘출발드림투어’로 출범한 뒤 2003년 사명을 ‘노랑풍선’으로 변경하며 아웃바운드 패키지여행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브랜드 차별화 전략과 상품 기획 역량 강화, 조직 혁신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며 성장 기반을 구축해 왔다.

 

지역 관광 활성화와 내수 진작에도 꾸준히 힘을 보탰다. 노랑풍선은 한국관광공사의 ‘여행 가는 달’ 캠페인을 비롯해 경남관광재단의 K-아웃도어·테마관광 상품, 영동축제관광재단과의 생활관광 활성화 상품, 강원관광재단의 DMZ 접경 지역 관광 상품, 충남관광재단 미식벨트 기획 등 다양한 지자체 협업 사업을 추진해 국내 관광 수요 확산에 기여했다.

 

고 회장의 경영 철학인 ‘고객 중심 경영’ 역시 회사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 직판 여행사의 고객 접점 강점을 살려 고객 친화적 상품 개발을 지속해온 결과, 노랑풍선은 2017년 소비자의 날 국무총리 표창,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 서비스품질우수상, 2023년 공정거래위원장 CCM 표창을 수상했다. 2024년에는 CCM 인증 7회 연속 획득, 2025년에는 CCM 명예의 전당에 선정되는 등 소비자 가치 제고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고 회장은 “여행은 사람들의 경험과 인생의 폭을 넓히는 의미 있는 산업”이라며 “이번 훈장은 아웃바운드 여행산업을 함께 만들어온 업계 전체의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책임 있는 여행기업으로서 관광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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