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양대선 기자] SK증권이 글로벌사업부를 통해 해외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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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정호 글로벌사업부 대표 / SK증권 제공 |
정준호 SK증권 대표이사는 여의도 본사에서 방한 중인 긴터레이 스케이 리투아니아 재무부 장관을 비롯한 대표단과 해외 투자 유치 등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리투아니아는 유럽연합(EU)에서 디지털 금융 라이센스 발급 기준으로 가장 큰 핀테크 허브로 발돋움했으며. 유럽 최초의 블록체인 센터를 유치할 만큼 디지털 금융에 적극적이라는 평가다. 이에 영국 디지털 뱅크인 레볼루트(Revolut), 독일 금융 소프트웨어 기업인 맘부(Mambu)와 같은 유니콘 기업들이 리투아니아를 주요 거점으로 선택한 바 있다.
특히 리투아니아는 재생 에너지, 녹색 금융, 데이터 센터와 같은 신기술 산업 뿐만 아니라 국방 산업 및 LNG 인프라 산업 등의 다양한 분야의 협력 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접견을 주관한 한정호 SK증권 글로벌사업부 대표는 "리투아니아 정부는 재생 에너지, 녹색 금융, 데이터 센터와 같은 신기술 산업 뿐만 아니라 국방 산업 및 LNG 인프라 산업 등에서 우리나라와 다양한 협력 사업이 가능하다"며 "SK증권 글로벌사업부는 전 세계 각국에 구축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제 IB금융 딜 소싱 역량을 적극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증권 글로벌사업부는 올해에만 사우디 투자부(MISA), 태국 증권거래소, 캄보디아 훈 마넷 총리, 리투아니아 재무부 장관 등과 투자 협력을 추진했으며, 향후 해외 고위급 정부 대표단 및 다국적 투자기관의 방문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기업금융(IB) 사업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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